지방에도 서서히 부는 제로웨이스트 물결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Lifestyle

지방에도 서서히 부는 제로웨이스트 물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낳기를.

BAZAAR BY BAZAAR 2020.12.18
더커먼
대구 최초 제로웨이스트 숍 겸 비건 카페. 지구와 우리의 건강을 위한 소비 및 실천이 특별한 것이 아닌, 평범하고 보통의 것(common)이 되기를, 그리고 친환경 상점이 동네마다 있는 보통의 가게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소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140길 33 1층
가게가 추구하는 소비의 방향은?
불편함을 즐기는 소비. 매장엔 일회용 포장 용기가 전혀 없다. 개인 용기를 가져와야 음료와 음식을 포장할 수 있고 가게의 모든 식료품과 세제 등은 1g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포장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은 최대한 지구에 덜 해로운 물건으로 소개하려 한다.
 
 
천연제작소
평소 실천하던 노케미라이프에 제로웨이스트를 더한 부산 최초의 제로웨이스트 숍. 제로웨이스트 용품과 우산 자투리 천으로 만든 가방, 천연 비누 등을 판매한다.
주소 부산시 북구 덕천1길 93 2층
진입장벽 때문에 쉽게 친환경 상점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꼭 친환경 상점에서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 용기를 들고 장을 보러 가고,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하고, 영수증과 전단지를 거절하고, 샴푸와 보디워시 대신 비누를 사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의 실천이 친환경 상점을 찾는 것보다 먼저라고 생각한다.
 
 
착해家지구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울산방송의 프로젝트성 제로웨이스트 숍. 커피 찌꺼기로 만든 연필, 재생용지 노트 등이 있다.
주소 울산시 남구 달동 568-6 일자리종합센터 1층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팁이 있다면?
가까이에 있는 것, 쉬운 것을 먼저 실천하자. 찬 음료에 꽂혀 나오는 빨대를 거절하고, 무언가를 살 때 되도록이면 비닐봉지를 거절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마리앤하우스
창원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겸 제로웨이스트 숍. 경남 지역의 첫 번째 제로웨이스트 숍으로, 서울만큼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에 직접 문을 열었다.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53-1 1층
세상에 일회용품밖에 없다면 어떻게 살아가겠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쓰고 버리면 되니 사람들 사이에선 물건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어질 것 같다. 일회용 포장재는 씻어서 쓸 생각이다. 지금도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운 일회용 포장재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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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박의령
    컨트리뷰팅 에디터/ 문혜준
    사진/ 장석현,각 브랜드 제공
    웹디자이너/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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