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와 함께 가을 전시회 나들이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가을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의 다채로운 기획 전시들. 화이트큐브를 벗어난 야외 설치작업이 먼저 눈에 띈다.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덕수궁 - 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1, 2>는 이웃한 국가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건축가 5인의 야외 설치작업으로 구성된다. | 덕수궁 - 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1 2,국립현대미술관,전시,미술,예술

FALL IN MMCA&nbsp; 1 염지혜, ‘미래열병’, 2018, 단채널 프로젝션, 컬러, 사운드, 17’ 10’’. 2 양기훈, ‘민충정공 혈죽도’, 1906, 목판화, 97x53cm. 3 박현기, ‘무제’, 1979, 돌, TV 모니터, 가변크기. 4 OBRA, ‘옥시모론 파빌리온’, 2011. 5 고희동, ‘자화상’, 1915, 캔버스에 유채, 61x46cm, 모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가을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의 다채로운 기획 전시들. 화이트큐브를 벗어난 야외 설치작업이 먼저 눈에 띈다.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lt;덕수궁 - 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1, 2&gt;는 이웃한 국가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건축가 5인의 야외 설치작업으로 구성된다. 덕수궁관과 서울관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축가들이 제각각 해석한 오늘날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9월 5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TV 광고, 전광판, 일상용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텍스트 작업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제니 홀저가 미디어 조각 두 점으로 과천과 서울을 잇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는 서울관 서울박스에 설치되는 로보틱 LED 기둥과 과천관 야외 공간에 들어서는 돌 조각으로 구성된다. 언어를 매개로 소비문화, 사회 정치적 이슈를 전달해온 작가의 이번 작업은 지적 담론에 기반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술관 내외부 공간의 맥락을 새로이 정립한다. &nbsp;11월 23일부터 2020년 7월 초까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3관 공통 프로젝트 전시도 기대를 모은다. &lt;광장, 해방&gt;(덕수궁관), &lt;광장, 자유&gt;(과천관), &lt;광장, 열망&gt;(서울관)으로 구성된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그간 수집한 5백여 점의 소장품을 축으로, 20세기 이후 한국의 근·현대 및 동시대 미술을 폭넓게 조망한다. 올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는 현대자동차의 후원 아래 2014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프로젝트다.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최정화에 이어 여섯 번째 작가로 선정된 박찬경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미술관, 미술사 등 관습화된 제도가 기능하는 과정과 의미를 추적하고 질문한다. &nbsp;10월 26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lt;올해의 작가상&gt;은 매년 그래왔듯 전시 기간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 및 작가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예년보다 좀 더 입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해 설치와 미디어, 퍼포먼스 작업을 다루는 네 명의 여성 작가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이 선정되었다. &nbsp;10월 1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과천관은 한국미술사를 정리하는 주제 전 &lt;한국의 비디오아트 6669&gt;를 개최한다. 1969년 발표된 김구림의 ‘1/24초의 의미’를 시작으로 30여 년의 한국 비디오 아트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다.&nbsp; 11월 14일부터 2020년 4월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