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MMCA와 함께 가을 전시회 나들이

가을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의 다채로운 기획 전시들. 화이트큐브를 벗어난 야외 설치작업이 먼저 눈에 띈다.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덕수궁 - 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1, 2>는 이웃한 국가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건축가 5인의 야외 설치작업으로 구성된다.

BYBAZAAR2019.10.19
FALL IN MMCA 
1 염지혜, ‘미래열병’, 2018, 단채널 프로젝션, 컬러, 사운드, 17’ 10’’. 2 양기훈, ‘민충정공 혈죽도’, 1906, 목판화, 97x53cm. 3 박현기, ‘무제’, 1979, 돌, TV 모니터, 가변크기. 4 OBRA, ‘옥시모론 파빌리온’, 2011. 5 고희동, ‘자화상’, 1915, 캔버스에 유채, 61x46cm, 모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1 염지혜, ‘미래열병’, 2018, 단채널 프로젝션, 컬러, 사운드, 17’ 10’’. 2 양기훈, ‘민충정공 혈죽도’, 1906, 목판화, 97x53cm. 3 박현기, ‘무제’, 1979, 돌, TV 모니터, 가변크기. 4 OBRA, ‘옥시모론 파빌리온’, 2011. 5 고희동, ‘자화상’, 1915, 캔버스에 유채, 61x46cm, 모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가을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의 다채로운 기획 전시들. 화이트큐브를 벗어난 야외 설치작업이 먼저 눈에 띈다.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덕수궁 - 서울 야외 프로젝트: 기억된 미래 1, 2>는 이웃한 국가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아시아 건축가 5인의 야외 설치작업으로 구성된다. 덕수궁관과 서울관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축가들이 제각각 해석한 오늘날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9월 5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TV 광고, 전광판, 일상용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텍스트 작업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제니 홀저가 미디어 조각 두 점으로 과천과 서울을 잇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는 서울관 서울박스에 설치되는 로보틱 LED 기둥과 과천관 야외 공간에 들어서는 돌 조각으로 구성된다. 언어를 매개로 소비문화, 사회 정치적 이슈를 전달해온 작가의 이번 작업은 지적 담론에 기반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술관 내외부 공간의 맥락을 새로이 정립한다.  11월 23일부터 2020년 7월 초까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3관 공통 프로젝트 전시도 기대를 모은다. <광장, 해방>(덕수궁관), <광장, 자유>(과천관), <광장, 열망>(서울관)으로 구성된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그간 수집한 5백여 점의 소장품을 축으로, 20세기 이후 한국의 근·현대 및 동시대 미술을 폭넓게 조망한다. 올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는 현대자동차의 후원 아래 2014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프로젝트다.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최정화에 이어 여섯 번째 작가로 선정된 박찬경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미술관, 미술사 등 관습화된 제도가 기능하는 과정과 의미를 추적하고 질문한다.  10월 26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그래왔듯 전시 기간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 및 작가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예년보다 좀 더 입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해 설치와 미디어, 퍼포먼스 작업을 다루는 네 명의 여성 작가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이 선정되었다.  10월 1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과천관은 한국미술사를 정리하는 주제 전 <한국의 비디오아트 6669>를 개최한다. 1969년 발표된 김구림의 ‘1/24초의 의미’를 시작으로 30여 년의 한국 비디오 아트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다. 
11월 14일부터 2020년 4월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