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염지혜, ‘미래열병’, 2018, 단채널 프로젝션, 컬러, 사운드, 17’ 10’’. 2 양기훈, ‘민충정공 혈죽도’, 1906, 목판화, 97x53cm. 3 박현기, ‘무제’, 1979, 돌, TV 모니터, 가변크기. 4 OBRA, ‘옥시모론 파빌리온’, 2011. 5 고희동, ‘자화상’, 1915, 캔버스에 유채, 61x46cm, 모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TV 광고, 전광판, 일상용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텍스트 작업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제니 홀저가 미디어 조각 두 점으로 과천과 서울을 잇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3관 공통 프로젝트 전시도 기대를 모은다. <광장, 해방>(덕수궁관), <광장, 자유>(과천관), <광장, 열망>(서울관)으로 구성된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그간 수집한 5백여 점의 소장품을 축으로, 20세기 이후 한국의 근·현대 및 동시대 미술을 폭넓게 조망한다. 올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그래왔듯 전시 기간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 및 작가 아카이브 구축 등을 통해 예년보다 좀 더 입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해 설치와 미디어, 퍼포먼스 작업을 다루는 네 명의 여성 작가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이 선정되었다. 10월 1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과천관은 한국미술사를 정리하는 주제 전 <한국의 비디오아트 6669>를 개최한다. 1969년 발표된 김구림의 ‘1/24초의 의미’를 시작으로 30여 년의 한국 비디오 아트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다.
11월 14일부터 2020년 4월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