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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의 반가운 열일! '트라이' 보내고 'UDT' '괸당'으로 온다

'트라이' 럭비감독→'UDT' 보험조사관→'괸당' 부씨...변신 또 변신

프로필 by 박현민 2025.10.21

윤계상이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럭비감독 주가람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불과 두 달 만에 새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로 돌아온다. 여기에 차기작 <괸당>의 제작 확정 소식까지 더해지며,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주가람 역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스틸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스틸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스틸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스틸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비주류 종목 ‘럭비’를 통해 청춘의 땀과 열정을 응축한 드라마다. 윤계상은 전작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묵직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내려놓고, 현실의 벽 앞에서도 유쾌함과 에너지를 잃지 않는 감독 주가람을 연기했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뒤 체고의 감독으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진한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아이돌 후배 김요한과 약 19살의 나이 차를 넘어 ‘감독–선수’ 간 따뜻한 호흡을 완성, 세대 간 온도차를 유쾌하게 녹여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최강 역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월화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활약을 그리며, 최근 흥행한 사적 제재물의 흐름을 잇는다. 윤계상이 맡은 ‘최강’은 겉으로는 평범한 보험조사관이지만, 실상은 전직 JDD특작부대 출신이라는 반전의 서사를 지닌다. 일상 속에서 정의를 실천하는 ‘생활 밀착형 히어로’로, <모범택시>의 김도기(이제훈), <열혈사제>의 김해일(김남길)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함께 ‘UDT’ 팀을 구성하며 유쾌한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괸당> 부건 역


사진 / 한석규(본인), 윤계상(저스트엔터테인먼트), 추자현(BH엔터테인먼트)

사진 / 한석규(본인), 윤계상(저스트엔터테인먼트), 추자현(BH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식화된 <괸당>(가제)에도 윤계상의 이름이 올라 있다. 제주의 패권을 둘러싸고 가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부씨, 양씨, 고씨 세 일가의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작품으로, 윤계상은 부씨 가문의 차남이자 부용남(한석규), 부용선(추자현)의 이복동생 ‘부건’을 맡았다. 집안 내 입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거침없는 성격과 단호한 행동력으로 부씨 가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윤계상은 특유의 온기를 잠시 내려놓고, 느와르의 질감 속에서 냉철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비질란테>의 최정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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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SBS·ENA·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