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러닝 추구미? 느좋 러닝 스타일 계정

러닝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스타일에 대한 애정도 깊은 기자가 찾아낸 느좋 러너들의 스타일

프로필 by 남미영 2025.05.16

@run_ran_run_yi

태닝한 피부, 고글과 비츠 바이 닥터 드레 헤드셋을 끼고 주로를 달리는 러너 이민이. 명확한 스타일을 가지고 다양한 감도로 찍어 올리는 모습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러닝 활동 초반에는 나이키 위주로 착장한 차림을 많이 보였지만, 지금은 브랜드의 성역을 가리지 않고 재미있는 믹스매치를 보여준다. 일반 로드화부터 레이싱화까지 나이키 알파 플라이,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 시리즈를 고루 선보이는가 하면 러닝복은 더 다채롭다. 온 톱에 나이키 팬츠를 믹스하거나 UVU 쇼츠와 언더아머 톱의 매치도 흥미롭다. 여기에 팔라스와 같은 러닝 전문 브랜드가 아닌 액세서리까지 매치하는 그녀의 일상 룩이 궁금해질 정도다.


@sakurako_fukuuchi

감각적인 스타일로 여성 러너들 사이에서 따라하고 싶은 인물로 꼽히는 러너 사쿠라코.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도 여러 차례 참가한 바 있는 그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로드 러닝은 물론, 트레일 러닝 룩도 고루 선보이며 전천후 감각을 자랑한다. 스피드에 집중한 10KM 마라톤에서는 핏한 러닝 복장에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 차림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여주는가 하면 일상적으로는 러닝 재킷과 비니, 모자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로 재미를 준다. 일상 룩도 심심찮게 업로드하는 그녀의 스타일은 러너의 모습과 사뭇 다른 세련됨을 엿볼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들러 볼 것.


@larissahausler

알프스를 배경으로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활동하는 라리사 멀린 세리나. 도시 인구의 대부분이 쉬는 날 액티비티를 즐기는 인스부르크 주민답게 대 자연을 배경으로 러닝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노출한다. 군더더기 없는 스포츠 룩을 보여주는 그녀는 트레일 러닝도 즐기는데 덕분에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러닝화는 살로몬. 때로 쿠션이 좋은 뉴발란스도 종종 착용하는 그녀는 러닝 베스트 없이 심플한 재킷과 쇼츠 차림으로 자주 등장한다. 스포츠 액세서리를 많이 하지 않는 대신, 고글과 목걸이 정도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그녀. 기본에 충실한 러너 룩의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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