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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화보, 2차 공개!
변우석과 까르띠에, 그리고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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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 대본을 받고 나서는 작품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혼자 엉엉 울었다고. “16화에 아름다운 장면이 정말 많았죠. 솔과 선재는 분명 행복한데, 그런데도 저는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대본을 보고 비로소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났던 것 같아요. 제가 선재를 너무 좋아했나 봐요.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작가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비슷한 감정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선재를, 이 드라마를 보내기 싫어서 그런 감정이 드는 거라고요. 저도 앞으로 다른 작품을 하겠죠. 하지만 선재를 떠나보내진 않을 것 같아요. 선재가 그리울 땐 언제든 드라마를 다시 꺼내 돌려 볼 거예요. 그렇게 잊지 않고 영원히 제 곁에 친구로 두고 싶어요.”

2016년 배우로 데뷔한 이래 9년이라는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들려주었다. “긴 시간 동안 오디션도 계속 떨어지고 욕도 많이 먹었어요(웃음).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의심도 했죠. 힘들었거든요. 어느 분야든 10년은 해봐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딱 10년만 해보자고 마음먹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아니면 그땐 미련 없이 떠나 자고. 그런 마음으로 계속 버텼어요.” “저는 줄곧 저 자신을 지지해 왔어요.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엉엉 울 만큼 속상했던 적이 많아요. 그럴 땐 이렇게 되뇌었죠. 할 수 있어, 우석아. 그렇게 많은 모델들 사이에서도 일해봤잖아. 언젠간 기회가 올 거야. 넌 사람으로서 괜찮은 아이잖아. 그러니까 너 자신을 믿어봐.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저는 어떤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믿어요. 인터뷰하면서 느낀 건 제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한 편으론 자부심도 느껴요. 열심히 살긴 살았나 봐요.”라 답했다.

Credit
-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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