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르 드 파리(Beaux-Arts de Paris)와 쇼메가 함께하고 마크 장송이 큐레이팅한 «보태니컬(Botanical)» 전시가 6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린다. 예술과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 프리즘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길.
안나 앳킨스(Anna Atkins)의 해초 청사진 중 영국 해초, 푸쿠스 베시클로수스 사진.
자연과 식물이라는 익숙하고도 무한한 소재. 이를 주제로 한 무수한 전시 가운데 파리 오트 쿠튀르 기간에 열리는 «보태니컬» 전시는 회화, 조각, 텍스타일, 사진, 가구, 주얼리 오브제 간의 대화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낸다. 전시가 열리는 보자르 드 파리는 예술적인 실험 공간으로, 왕립회화조각아카데미를 계승해 45만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한 곳이다. 아울러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학교로서 현대미술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 2020년부터 보자르 드 파리와의 인연을 지속해온 쇼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시의 기획자이자 후원자로 참여하며 자연에 대한 메종의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전시의 큐레이팅을 맡은 이는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전 식물표본관 책임자이자 마라케시 마조렐 정원에서 식물원장을 맡고 있는 마크 장송(Marc Jeanson). 쇼메와 수년간 협업을 진행해온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쇼메 주얼리에 등장하는 식물 종으로 구성한 식물표본관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1830년경, 쇼메의 장 밥티스트 포생(Jean-Baptiste Fossin)이 제작한 화관.
«보태니컬»전에서 식물은 동굴과 숲, 바닷가, 갈대밭, 밀밭과 같은 자연 서식지를 재현한 장면 속에 등장해 보는 이로 하여금 식물학자의 도구인 시각, 지식, 기억과 유대감을 느끼도록 한다. 가령 알제리 웨드 제라트(Oued Djerat)의 동굴 벽화를 연상케 하는 앙드레 빌라의 그림이 담긴 동굴에서는 야자수나무가 예술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알 수 있고, 숲 섹션에서는 참나무, 호랑가시나무, 월계수, 덩굴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스스로를 ‘자연주의적인 주얼러’라 칭한 창립자, 마리 에티엔느 니토(Marie-Etienne Nitot)의 이념 아래 식물을 모티프로 한 아름다운 주얼리를 선보여온 쇼메의 작품도 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의 상징이기도 한 카네이션 티아라를 비롯, 호르텐스 여왕의 수국 브로치, 진주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의 조합이 매혹적인 바야데르 목걸이,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브램블 보디스 장식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꽃과 나뭇잎을 모아 쇼메의 하이주얼리 워크숍에서 재조립한 것이라고.
오토 딕스(Otto Dix), 〈아이리스〉, 1912년.
«보태니컬» 전시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그간 거의 전시된 적 없거나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들의 주요 작품을 통해 식물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브르박물관으로부터 어렵게 대여받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봄〉과 〈여름〉,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대여받은 앙리 팡탱라투르의 〈백합〉, 클로드 모네의 〈아이리스〉와 〈수련〉, 엘리엇 호지킨의 〈팬지〉 회화, 은방울꽃이 수놓인 디올의 드레스가 대표적인 예. 여기에 쇼메의 베드포드 티아라, 수련 브레이슬릿, 왕풍뎅이와 물총새 브로치, 참나무 잎 방도 티아라와 같은 희귀 주얼리 피스들이 도라 미르의 히아신스 사진,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작약, 르 코르뷔지에의 덩굴 스케치 등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사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함부르크미술관, 도쿄 알비온 아트 컬렉션 등 프랑스 국내외를 막론한 70여 곳의 박물관, 재단, 갤러리, 개인 수집가로부터 대여받은 4백여 개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관람객들은 5천 년 전 동굴 벽화에서부터 현대미술가 에바 조스팽이 카드보드지로 만든 숲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 속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또한 소박한 작품에서부터 가장 화려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약 30점의 작품을 복원해 선보인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예술작품으로 거듭난 과학 오브제, 이에 대한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접근, 그리고 식물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자연이 지닌 경이로운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의 큐레이팅을 맡은 마크 장송(Marc Jeanson)과 쇼메의 CEO 장마크 망스벨트(Jean-Marc Mansvelt)를 만나다.
Marc Jeanson 예술에 등장하는 자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구성한 이유는?
그 어느 때보다 자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누군가가 가볍게 말하는 ‘관계’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정말 중요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지금은 생물 다양성의 대멸종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에 시달리는 시대이기도 하다. 이젠 누구도 등나무나 민들레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다. 식물(Botanical)이라는 아이디어는 미학과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인 프리즘을 통해 대중에게 우리 주위를 둘러싼 생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다시금 안내하겠다는 발상에서 기인했다. 이번 전시회가 표현하는 경이로움과 숭고함이라는 감각을 통해 관람객이 오늘날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의문을 가질 수 있게끔 영감을 불어넣고자 한다.
전시회 구현에 있어 당신의 역할과 추구했던 방향성이 궁금하다.
이 전시회를 구성하면서 큐레이터이자 식물학자인 내가 잘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리라 마음먹었다. 가령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식물표본관 컬렉션처럼 말이다. 식물표본관의 정신을 전시회로 승화시킴에 있어 쇼메 주얼리에 등장하는 식물 종을 시작점으로 삼았다. 이에 따른 결과는 식물의 특성에 따라 수집 및 분류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법을 어우르는 데에서도 묻어난다. 식물관은 건조 및 압착 식물, 드로잉, 사진, 손으로 적은 노트와 같은 여러 요소가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전시회의 풍성한 매력과 다양한 조합은 이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는 역사적인 측면에서 식물표본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식물 종을 수집 또는 기록했던 역사적인 순간이나 지리학적인 기원보다는 식물 종이 가진 특성을 우선시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식물표본관이라는 예시를 따라서 하나의 식물 종이 가진 다양한 면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고대와 현대, 그리고 국내와 국외의 식물을 모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바르톨로메오 빔비(Bartolomeo Bimbi)의 〈비토리오 크로스텐의 프레임 속 두 송이의 카네이션〉.
쇼메와의 인연은 오래되었다. 2018년, 파리의 ‘살롱 뒤 데생(Salon du Dessin)’에서 선보일 드로잉 선별을 함께한 것이 첫 작업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초의 협업인 살롱 뒤 데생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협업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와 작품의 특성이 다른 수준의 차원이긴 하지만. 그때부터 시작된 쇼메의 식물학적 시각이 이번 전시회에 한층 깊게 담겨 있다. 특히 쇼메는 전시회의 주제를 넘어 작품을 선별하는 데 큰 자유를 주었기에 내게는 진정한 기회처럼 느껴졌다.
작품을 선별한 기준은 무엇이며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은 무엇인가?
쇼메가 이번 전시회의 유일한 주제는 아니지만, 전시된 작품이 쇼메의 정체성 및 유산과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 니켈 실버 티아라 모델이나 드로잉 또는 주얼리와 같이 쇼메 아카이브와 특별히 관련이 있는 식물 종의 목록을 작성했다. 쇼메의 레퍼토리에서 계속해서 등장한 것도 있고 산발적으로 표현된 종도 있지만, 쇼메에게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전시회를 위해 다양한 시대와 기법을 연결하는 식물 종을 선택했다. 전시회의 방향성은 이러한 접근법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현대적인 작품과 헤리티지 작품을 조합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미학을 형성하면서 때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대화가 이뤄지는 거다. 여러 작품과 기법을 선별하는 것은 예술 및 과학에 입각한 야심찬 과정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다수의 작품은 예술과 과학, 두 영역을 모두 성공적으로 드러내는 오브제다. 서로를 배제하거나 경계를 긋는 것을 지양하면서, 완벽하면서도 숭고함이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찾아냈다. 그 예로 미술사와 식물학사 양쪽에 다 등장하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양피지를 들 수 있겠다. 이는 식물 종을 설명하는 과학적인 오브제이자 진귀한 소재와 기법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예술작품이기도 하니까. 이외에도 프랑스 학사원에서 출품한 헤르만의 특별한 식물 표본과 피스토이아박물관의 밀 플뢰르 태피스트리도 만나볼 수 있다. 루브르박물관에서 출품한 아르침볼도의 〈봄〉과 〈여름〉은 전시회 내의 위치를 통해 그 상징성이 더욱 높아졌고, 고대 그리스에서 죽은 자에게 씌웠던 월계수 잎 왕관과 쇼메의 수국 브로치도 중요한 작품이다.
주세페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 〈봄〉, 1573년.
가장 확보하기 어려웠던 작품은 무엇인가? 또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은?
우리가 전시한 모든 작품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각 작품은 저마다 승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종종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팬데믹과 브렉시트라는 상황이 겹치면서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이나 큐 식물원의 라이브러리 같은 영국 기관과의 작업에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바티칸국의 승인을 받아야 했던 피스토이아박물관 태피스트리나 루브르박물관의 아르침볼도, 그리고 여러 달 동안 협의를 거쳐야 했던 들라크루아 드로잉도 기억에 남는다.
쇼메 주얼리 작품 중 이번 전시회의 목표를 가장 잘 구현한 작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던 건 호르텐스 여왕(Queen Hortense)의 수국 브로치다. 잎사귀는 소박한 형태로 모여 있음에도 작은 수국꽃의 풍성한 밀도를 충실히 재현했고, 조세핀 황후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식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조세핀 황후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 피스야말로 전시회의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1880-1910년경, 조셉 쇼메(Joseph Chaumet)의 드로잉 워크숍 중 국화 티아라 디자인.
Jean-Marc Mansvelt 이번 전시는 쇼메의 전시회, 혹은 쇼메가 후원자 역할로 참여한 전시회 중 어느 쪽에 가까운가?
쇼메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회고전의 측면을 생각한다면, 이번 전시는 쇼메의 전시회는 아니다. 이번 전시의 목표는 쇼메를 다른 각도로 바라봄으로써 더욱 광범위한 레퍼런스를 선보이는 데 있다. 사실 쇼메는 이번 전시의 후원자이기도 하며 최초 기획자이기도 하다. 쇼메가 없었다면 전시회가 존재하지 않았으리라는 점에서 후원자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고, 전적으로 쇼메의 열망을 구현한 전시라는 점에서 기획자라고 할 수 있겠다.
조셉 쇼메의 드로잉 워크숍 중 밀 브로치 디자인.
전시회 이외에 쇼메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다양한 목표가 존재한다. 먼저 쇼메의 주된 정체성인 주얼러를 뛰어넘어 더욱 다양한 쇼메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쇼메의 작품이 단순한 주얼리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물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식물학자의 시선으로 자연과 식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식물을 그저 풍경이 아닌 이질적인 요소의 총합으로 바라보고,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주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주제에 더욱 많은 가치를 부여해주기 때문이다. 쇼메는 식물 전시회를 통해 쇼메 특유의 방식으로 우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바라보고자 한다. 이는 공격적이거나 저항적이거나 정치적인 차원은 아니다. 인류를 더욱 발전시킬 질문에 대해 예술과 아름다움을 통해 대답하는 것이다. 또 다른 목표는 테마, 단일 주제, 연대기적 전시회라는 전통에서 탈피해 대담하고 혁신적인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쇼메의 창립자인 마리 에티엔느 니토는 자신을 ‘자연주의적인 주얼러’라고 정의한 바 있다. 때문에 창립 초기부터 자연을 중시했던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후 프랑스 대통령정부 및 제국시대에 쇼메가 조세핀 황후와 인연을 맺으면서 이 테마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조세핀 황후는 식물학에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었고, 르두테(Redoute)에게 말메종(Malmason) 정원을 기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가 기록한 양피지와 식물 표본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쇼메는 다양한 형태로 자연이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탐구했으며, 특히 제국시대와 연관이 있는 상징적인 식물 모티프를 강조해왔다. 또한 다른 주얼러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보물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 이번 전시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있나?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시노그래피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보자르 드 파리에서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공간인 살 포슈(Salle Foch), 입체감과 창문이 두드러지는 살 멜포멘(Salle Melpomene)과 같은 극적인 장소를 압도해버리거나 그 공간이 지닌 매력을 가리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 이토록 광범위한 전시회를 어떻게 꾸밀 것인지, 다양한 작품을 살리기 위해 배경 디자인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연구했다. 같은 유형의 오브제를 전시하는 기존의 전시회와는 달리 식물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다양한 사이즈 비율로 조합했다. 쇼메가 1852년에 제작했던 클로버 브로치를 16세기에 제작된 길이 12m의 피스토이아박물관 밀 플뢰르 태피스트리와 나란히 전시한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시노그래퍼인 아드리앙 가르데르와 함께 작업해야 했다. 그는 전시회 개최 장소와 전시 작품의 풍부한 매력을 모두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불가능을 현실로 이뤄낸 세트 디자인은 온전히 작품만을 강조하는 듯한 모습으로 쇼메의 탁월한 기교를 반영한다.
전시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무엇인가?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피스토이어박물관의 밀 플뢰르 태피스트리나 아르침볼도의 작품 두 점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을 먼저 얘기하고 싶고, 아주 놀라운 매력을 품은 에바 조스팽의 〈숲〉도 언급하고 싶다.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특별히 출품한 르두테의 양피지도 빼놓을 수 없겠다. 쇼메의 작품 및 스타일적 관점에 큰 영향을 미쳤던 조세핀 황후의 등장 이후 2백 년이 지난 지금, 조세핀과 르두테의 인연, 그리고 말메종을 주제로 한 그의 작품을 알게 된 후 이들이 몇 주간 쇼메의 작품과 한자리에 공존하는 광경을 보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아이리스〉.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는지 궁금하다.
물론 전시 설계 시 환경적 측면을 충족하려는 강한 열망이 있었음을 분명히 전하고 싶다. 특히 시노그래피와 관련된 많은 요소에 이를 도입했는데, 이번 전시에 사용되는 소재의 구성, 사용된 수량, 원산지, 사용 이후 활용도와 같은 부분에 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 차트를 제작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성과를 모니터링 및 평가할 수 있었다. 전시회에는 바이오 공급 소재,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재사용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구조를 기계적으로 조립하는 과정에서는 용제 및 소모품을 최소한으로만 사용했다. 프로젝트를 위해 선발된 서비스 공급업체는 쇼메의 환경적 접근방법과 동일한 방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기술적 요소는 대여를 받아 구현했으며,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이송 과정은 최소 수준으로 절감해 최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