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e BEE
꿀벌에서 영감을 받아 완벽한 대칭과 견고한 사랑을 상징하는 허니콤 모티프를 탄생시킨 쇼메의 아이코닉 컬렉션, ‘비 드 쇼메(Bee de Chaumet)’. 이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LOOK AT THE BEE
꿀벌에서 영감을 받아 완벽한 대칭과 견고한 사랑을 상징하는 허니콤 모티프를 탄생시킨 쇼메의 아이코닉 컬렉션, ‘비 드 쇼메(Bee de Chaumet)’. 이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다채로운 디자인의 ‘비 드 쇼메’ 컬렉션 링들.
쇼메를 대표하는 주얼리로 자리매김한 ‘비 드 쇼메’. 이를 주인공으로 한 팝업스토어가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기간은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로, 이번 팝업을 통해 오로지 한국을 위해 제작된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쇼메 메종은 창립 이래 ‘자연주의 주얼러’로서 자연을 컬렉션의 중심에 두고, 사랑받는 상징들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온 바 있다. 그중 벌(Bee)은 제1제국 시대부터 메종이 대담하게 해석해온 상징적인 모티프이며 나폴레옹이 이를 황실의 상징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이렇듯 메종에게 있어 주요한 영감의 원천이 된 벌은 후대에 다시금 재조명되어 2009년엔 처음으로 벌과 허니콤 모티프를 하나로 결합한 피스가 등장했고, 2011년엔 공식적으로 ‘비 마이 러브(Bee MY Love)’ 컬렉션의 시작을 알렸다. 2024년엔 2024 파리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해 제작한 메달에 허니콤 모티프를 도입하기에 이른다.(메달의 중심에는 육각형으로 잘라낸 에펠탑 조각이 세팅되어 허니콤 셀의 형태가 이어져 있었다.)




2011년 ‘비 마이 러브’라는 이름으로 뜨겁게 사랑받은 첫 번째 컬렉션은 웨딩 밴드와 인게이지먼트 링을 중심으로 한, 철저히 연인들을 위한 피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피스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자신을 위한 선물이나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주얼리로도 주목을 받게 된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쇼메는 컬렉션의 이름을 ‘비 드 쇼메(Bee de Chaumet)’로 변경하며 웨딩 주얼리를 넘어 메종의 아이코닉 컬렉션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벌은 메종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상징이자 가치다. 이름을 변경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경의를 다시금 되새기고, 컬렉션의 초점을 벌 그 자체로 이동한 셈. 컬렉션명에 브랜드명을 넣은 것만 보더라도 쇼메의 포부를 느낄 수 있을 테다.
그 결과로 탄생한 주얼리들은 컬렉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벌과 정교하게 세공된 골드 미러 폴리싱 허니콤 모티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기술과 숙련된 노하우가 결합된 하나하나의 피스들은 파리지앵 주얼러의 정수를 보여주며 금 세공, 매끄러운 적층 구조, 유연한 연결성, 전례 없는 방식으로 커팅된 다이아몬드 등 모든 디테일에 공을 들였다.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독특한 형태이면서 데이 웨어에 자연스레 매치할 수 있고, 다양한 소재의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믹스 매치로 즐거움을 더했다. 여러 겹 레이어링해도 멋스럽고 볼드한 피스들은 그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비 드 쇼메 컬렉션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이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하나의 펜던트를 시작으로 100% 추적 가능한 금(traceability of gold)을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비 드 쇼메 펜던트에 사용된 금은 채굴 단계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단 1그램의 금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검증되며, 철저히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선정되었다고. 사실 쇼메는 책임 있는 주얼리 협의회(Responsible Jewellery Council, RJC)의 회원사이며, 국제 협약 킴벌리 프로세스(Kimberley Process)를 준수하는 등 주얼리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2025년에는 책임 있는 소싱 전략의 일환으로, 광산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헌신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스위스 베터 골드 협회(Swiss Better Gold Association, SBGA)에 가입해 소규모 광산이 발전할 수 있게 지원한 바 있다. 이처럼 책임 있는 소싱 및 제작 원칙을 모든 주얼리와 하이주얼리 컬렉션 전반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인 쇼메. 그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비 드 쇼메 컬렉션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오는 10월 16일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꼭 방문해보라.
Credit
- 사진/ ⓒ Chaumet
- 디자인/ 이진미
-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2025 가을 패션 트렌드
가장 빠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럽들의 가을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