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의 한계를 시험하듯 더욱 다채로워진 디지털 런웨이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창구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 패션 판타지를 누릴 수 있게 해준 패션위크의 하이라이트, 함께 감상해보자.
▪️카스텔로 향한 #샤넬 우먼들
버지니 비아르가 사랑하는 스키 여행과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쿨한 파리지앵 시크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포츠웨어의 실용적인 요소가 조합된 스키수트, 니트 헬멧과 마스크, 에코퍼 부츠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하우스가 공유하는 실험적 전통주의를 담아낸 컬렉션으로 의상은 물론 액세서리에도 포르나세티의 상징적인 모티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기 다른 움직임을 통해 컬렉션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우아한 여전사를 떠올리게 한 룩들도 매력적!



▪️동화의 세계를 탐구한 #디올
〈빨간모자〉를 연상케 하는 후드 달린 바 재킷, 〈미녀와 야수〉를 떠올리게 하는 로즈 모티프 드레스, 장난감 병정의 유니폼 등 동화적인 요소로 가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밝은 아크릴 색조의 팔레트와 그래픽 요소,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돋보인다.



정확성, 우아함, 화려함 속 현실의 감각을 이야기 했다. 장갑, 메탈 하드웨어, 마시멜로우 슈즈 등 악세서리 라인도 눈길을 끈다.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선보이는 첫 쇼!



▪️과거의 비전 혹은 미래에 대한 전망에 대해 의문을 던진 #이자벨마랑
플라워 패턴과 PVC 소재, 스포티한 실루엣이 돋보인 이번 컬렉션은 1960년대의 포크와 자유주의 정신, 1990년대 비주류 문화인 개버와 조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