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막스마라, 겨울철 여성의 제 1 피난처 코트

‘코트는 여성의 첫 번째 피난처’라고 생각한 막스마라의 아이코닉한 세 가지 코트 컬렉션을 소개한다.

BYBAZAAR2020.11.21

#THE COAT!

(왼쪽) 101801 코트 안쪽에 부탁된 태그. (오른쪽) 101801 코트를 중성적으로 연출한 모델 이리나 샤크

(왼쪽) 101801 코트 안쪽에 부탁된 태그. (오른쪽) 101801 코트를 중성적으로 연출한 모델 이리나 샤크

101801 코트
1981년 첫선을 보인 101801은 당시 상품 번호를 그대로 따 ‘101801 코트’ 또는  ‘마담 코트’로 불린다. 약 120cm 길이에 무게는 1.5kg 정도며 하나의 코트가 만들어지기 위해서 드는 시간은 약 245분, 즉 4시간이 넘는다. 1981년 만들어진 이후, 한 번도  디테일 수정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더블 브레스트에 기모노 소매와 ‘푼티노(Puntino)’라는 특유의 스티치가 특징이다. 오버사이즈로 소매를 접는  방식이나 벨트를 묶는 형태에 따라 자신만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왼쪽)마누엘라 코트의 여성미를 살린 영화배우 제시카 비엘. (오른쪽) 1998년 F/W 광고 캠페인.

(왼쪽)마누엘라 코트의 여성미를 살린 영화배우 제시카 비엘. (오른쪽) 1998년 F/W 광고 캠페인.

마누엘라 코트 MANUELA
막스마라의 아이콘 코트 중 하나로 꼽히는  마누엘라는 1998년도에 탄생한, 단추 없이 벨트를 이용해 온몸을 감싸듯 입는 랩 코트다. 1953년부터 기획된 이 코트는 완성까지만 43년이 걸렸다. 그만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랩 코트로 손꼽힌다. 100% 캐멀 헤어, 즉 낙타 털을 이용하며 지벨리나토(Zibellinato) 기법을 이용해 막스마라만의 특유한 결이 돋보인다.
 
테디베어 코트를 입은 패션 모델 엘사 호스크.

테디베어 코트를 입은 패션 모델 엘사 호스크.

테디베어 코트 TEDDY BEAR
1980년대에 첫선을 보였던 테디베어 코트는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가 아카이브 더미 속에서 다시 찾아내기 전까지 완전히 잊혀졌었다. 이름처럼 고급 곰돌이 인형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낙타 털을 이용했지만 원단 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테디베어 코트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었다. 2013년 이안 그리피스가 새롭게 재탄생시킨 테디베어 코트는  낙타 털과 실크가 혼합된 소재로 마치 곰돌이가 백허그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코트는 일생의 동반자, 일종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몇 번 입고는 옷장 뒤편에 방치된 채 잊혀지는 그런 옷이 아닙니다. 코트는 쉼터이자 은신처이며, 거리에서 여러분이 머무는 집입니다. - 이안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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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민정(프리랜스)
  • 사진/ ⓒMaxMara
  • 웹디자이너/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