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플리스가 패딩만큼 따뜻하다고?
올겨울 아우터를 고르느라 울 코트와 롱 패딩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면 플리스로 고개를 돌려도 좋다. 아웃도어의 동반자로 실용적이기만 했던 플리스에 패션의 바람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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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 플리즈

1 강추위에도 끄떡없을 것 같은 아더 에러의 오버사이즈 플리스 코트. 2 뉴욕의 신예 샌디 리앙의 플리스 컬렉션. 3 지지 하디드는 블루 플리스에 포멀한 팬츠를 레이어링해 모던함을 더했다. 4 늘 세련된 스타일을 고수하는 인플루언서 캐롤린 다우르의 플리스 소화법.
“이번에 출시한 플리스 랩 컬렉션은 제품 생산에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의 말이다. 이와 같이 플리스의 급부상은 패션계에 불어닥친 지속가능 패션과도 맥락을 함께한다. 앞서 언급한 파타고니아와 약 3백70만 개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노스페이스의 ‘에코 플리스 재킷’이 대표주자로 착한 패션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모피와 이별하고 친환경적인 페이크 퍼를 찾는 이들에게도 희소식 아닐까.

1 플리스의 깜찍한 변신. 패턴과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하라. 2 언밸런스한 헴라인의 플리츠 스커트로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했다. 3 플리스와 체크 팬츠, 체인 목걸이, 강렬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모델 래트너(Ratner).
겉옷으로 형태가 바뀌면서 기능적으로도 진일보한 플리스는 강추위에도 끄떡없을 만큼 따뜻하고, 진짜 양털인 양 복슬복슬한 매력도 가진다. 이쯤 하면 플리스의 눈부신 성장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아웃도어의 전유물쯤 여겨졌던 과거를 말끔히 씻고 스타일리시하게 거듭난 플리스는 올 겨울, 도시 여자들의 파트너로 더할 나위 없다.
Credit
- 에디터/ 윤혜영
- 사진/ Getty Images,Imaxtree,Rex Features
- 웹디자이너/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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