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걸어요? ‘힐 없는 힐’의 발칙한 매력
젠데이아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셀럽들이 다시 선택한 '힐 없는 힐'의 매력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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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 없는 힐(Heelless Heel)'이 다시 돌아왔다.
- 굽을 숨긴 독창적인 구조로 하이힐의 실루엣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 레이디 가가부터 젠데이아까지, 셀럽들이 선택한 가장 실험적인 슈즈.
사진/Gettyimages
사진/Gettyimages
최근 영화 <오디세이> 뉴욕 프리미어에서 또 한 번 화제의 패션을 만들어낸 젠데이아. 이날 그녀의 발끝을 장식한 것은 마티에르 페칼(Matières Fécales)과 크리스찬 루부탱의 새로운 협업 슈즈였다. 평범한 하이힐이 아닌, 뒷굽이 사라진 힐리스 힐(Heelless Heel).
힐리스 힐은 이름 그대로 굽(Heel)이 없는 하이힐을 뜻한다. 일반적인 스틸레토 뒤꿈치를 받치는 굽 대신, 발의 아치를 지지하는 독특한 구조로 균형을 잡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용성보다 강렬한 비주얼과 실험적인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만큼, 다양한 셀럽들도 꾸준히 도전하며 패션계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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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실험적 패션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는 이미 2011년, 아찔한 높이의 초고난도 힐리스 힐을 신고 등장하며 그 파격적인 실루엣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대담한 슈즈에 걸맞은 알렉상드르 보티에의 쿠튀르 드레스까지! 당시에는 퍼포먼스를 위한 실험적인 패션으로 여겼지만, 오늘날 다시 주목받는 힐리스 힐 트렌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코닉한 룩으로 남아 있다.
마고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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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ndrewmukamal
사진/@andrewmukamal
마고 로비 역시 힐리스 힐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올 초 영화 <폭풍의 언덕> 프레스 투어에서 비비안 웨스트우드 1988 FW 미니 레더 드레스와 크리스찬 루부탱 2014 FW 아카이브 힐을 매치한 그녀. 특히 뒤축에 코르셋 디테일로 장식을 더한 디자인이 반전 매력을 더했다.
킴 카다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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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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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멧 갈라에서 메종 마르지엘라의 우아한 메탈릭 실버 드레스를 선택했던 킴 카다시안. 화려한 드레스 아래에는 폴댄스 슈즈 브랜드 플레저(Pleaser)의 투명 힐리스 힐을 매치했다. 쉽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룩에 반전을 더한 결정적인 디테일이었다.
카일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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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뉴욕 길거리에서 라프 시몬스 2023 SS 컬렉션 룩을 그대로 재현한 카일리 제너. 언뜻 평범한 블랙 스틸레토처럼 보이지만, 그녀가 신은 슈즈는 뒤축을 감춘 '캔틸레버 힐(Cantilever Heel)'. 굽을 앞쪽으로 이동시켜 뒤축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구조다.
발망 & 메종 마르지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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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lmain
사진/Maison Margiela
굽을 감추는 방식도 저마다 다르다. 발망은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노 웨지(No Wedge)' 부츠로 굽을 신발 내부에 숨긴 채 드레이프 실루엣을 강조했고, 메종 마르지엘라는 아카이브 디자인을 재해석한 '힐리스 부츠'를 2026 SS 컬렉션에서 선보였다. 두 브랜드 모두 굽을 감춘 구조적 디자인으로 하이힐의 실루엣을 새롭게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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