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풍성한 볼륨의 비밀은? 장원영, 원희의 '고스트 레이어'
올가을 헤어 고민이라면 장원영부터 윈터, 원희 등 셀럽들의 고스트 레이어 스타일링 팁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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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를 넘는 맥시 롱 헤어의 유행과 함께 주목받는 고스트 레이어 커트.
-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모발 안쪽에만 미세하게 층을 내어, 풍성한 스타일을 지켜보자.
- 장원영부터 카리나, 윈터, 김채원, 원희, 이로하까지 셀럽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참고해 볼 것.
요즘 허리를 훌쩍 넘기는 맥시 롱 헤어가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장원영, 카리나, 김채원 등 여러 셀럽이 길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맥시 헤어를 선보였을 정도. 하지만 머리가 길어질수록 피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다. 모발의 무게 때문에 정수리와 중간 부분의 볼륨이 축 처지고, 전체 실루엣이 밋밋해 보인다는 것. 그렇다고 층을 과감하게 내자니 애써 기른 길이가 짧아질까 망설여진다. 라푼젤처럼 긴 머리는 유지하면서 조금 더 가벼운 볼륨을 더할 수는 없을까?
보이지 않는 층을 더하다
그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고스트 레이어(Ghost Layers) 커트 방법이다. 이름처럼 겉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층을 모발 안쪽에만 만드는 방식이다. ‘인비저블 레이어(Invisible Layers)’ 또는 ‘인터널 레이어(Internal Layers)’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인 레이어드 커트가 겉으로 드러나는 길이 차이를 통해 형태를 만든다면, 고스트 레이어는 표면의 모발과 전체적인 라인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안쪽 모발을 섬세하게 덜어낸다. 겉에서 보면 차분한 롱 헤어에 가깝지만, 머리를 넘기거나 걸음을 옮길 때는 숨겨진 층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며 움직임과 볼륨을 만들어낸다. 한마디로 고스트 레이어는 머리카락 안에 공기층을 심는 커트다. 무겁게 한 덩어리로 떨어지던 모발 사이에 여유 공간이 생기면서 뿌리부터 중간 길이까지 한층 가볍게 살아난다. 드라이했을 때는 풍성한 볼륨이 강조되고, 자연 건조했을 때도 모발이 뭉치지 않아 한결 유연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illit_official
사진/ @illit_official
맥시 롱 헤어와 만났을 때
고스트 레이어는 특히 허리까지 닿는 맥시 롱 헤어와 궁합이 좋다. 긴 머리 특유의 드라마틱한 길이감과 풍성한 끝선은 지키면서, 무게 때문에 두피에 달라붙는 듯한 실루엣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다면 안쪽에 적은 양의 레이어를 넣어 전체 밀도가 줄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모발이 굵고 숱이 많다면 중간 부분의 무게를 전략적으로 덜어내 부피가 옆으로 퍼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직모에는 매끄럽지만 경직되지 않은 움직임을, 웨이브 헤어에는 각 컬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효과를 더한다.
사진/ @imwinter
사진/ @imwinter
미용실에서는 이렇게 주문할 것
“길이와 머리 끝의 일자 형태의 끝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겉으로 층이 보이지 않도록 모발 안쪽에만 미세한 레이어를 넣어주세요. 숱을 전체적으로 많이 치기 보다는 중간 부분의 무게만 덜어 자연스러운 볼륨과 움직임이 생기게 해주세요.” 여기에 평소 머리를 스트레이트로 연출하는지, 웨이브나 드라이를 자주 하는지도 함께 알려주자. 자주 하는 스타일링에 따라 레이어의 시작 지점과 양이 달라질 수 있다. 옆머리까지 일자로 유지하고 싶다면 페이스 라인에는 눈에 띄는 층을 내지 말아달라고 덧붙이자.
사진/ @for_everyoung10
사진/ @for_everyoung10
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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