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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증명하라! '피지컬: 아시아' vs '아이 엠 복서'

국가 대항전 vs 인생 역전, 피지컬 예능의 격돌!

프로필 by 박현민 2025.10.25

'몸의 서사'가 온다. 근육과 스펙터클로 대변되던 피지컬 예능이 차원을 달리한 스케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할 <피지컬: 아시아><아이 엠 복서>. 두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몸'이라는 원초적 언어를 통해 인간의 한계와 의지를 증명한다.



글로벌 스케일 근육 전쟁 <피지컬: 아시아>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맞붙는다.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는 단순한 예능이 아닌, 대륙의 자존심을 건 전쟁터다.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각국을 대표하는 6인씩 총 48명의 전사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개인전 중심이던 <피지컬: 100>의 DNA를 계승하되, 이번엔 '국가별 팀전'으로 전장을 확장했다. 복싱, 레슬링, 무에타이, 씨름 등 각국의 전통 격투 종목이 한데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광경은 그야말로 '아시아판 올림픽'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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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의 라인업은 가히 압도적이다.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가 태극기를 등에 업는다. 여기에 필리핀 복싱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 호주의 UFC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일본 격투기의 아이콘 오카미 유신이 가세한다. 태국의 배구 선수 출신 배우 제임스 루사미카에, 몽골 씨름의 거인 어르헝바야르 바야르사이항, 튀르키예 오일 레슬링 챔피언 레젭 카라까지. 이름만 나열해도 숨이 막힌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스틸

상상을 초월하는 경기장, 영화를 방불케 하는 연출, 각국의 문화와 전략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드라마. <피지컬: 아시아>는 기존 피지컬 리얼리티의 경계를 허문다. 1~4회는 10월 28일 일괄 공개를 시작으로, 이후 매주 월요일(11월 4일, 11일, 18일) 시청자들과 순차적으로 만난다.



각자의 인생을 건 도전 <아이 엠 복서>


tvN 예능 <아이 엠 복서> 포스터

tvN 예능 <아이 엠 복서> 포스터

tvN 예능 <아이 엠 복서> 포스터

tvN 예능 <아이 엠 복서> 포스터

tvN의 새 예능 <아이 엠 복서>는 전혀 다른 각도로 승부수를 띄운다. '인생 역전'이라는 감정의 중심으로 카메라를 돌린 것. 세계적인 액션 배우이자 동네 복싱장 관장이기도 한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이 서바이벌은 나이, 직업, 체급을 초월해 오직 '의지'만으로 링에 오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누구나 링 위에 설 수 있다"는 명제 아래, 김종국덱스가 MC로 합류해 복싱의 매력과 피지컬의 진심을 함께 전달한다.

이 프로그램의 진가는 단순한 힘의 대결을 넘어선 데 있다. 각자의 삶을 링 위에 걸고 싸우는 도전자들의 진정성이 화면 너머로 생생히 전해진다. <강철부대>의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영화적 스케일과 몰입도 높은 서사를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마동석의 진심 어린 조언과 현장에서 체득한 액션 감각이 더해지며, '근육의 서사'를 '인간의 이야기'로 승화시킨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아이 엠 복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 스트리밍된다. 11월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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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 넷플릭스·tvN·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