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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은 지금 자유롭게 유영 중이다

자신을 믿는 유겸과 함께 배운 <하퍼스 바자> 4월호

프로필 by 고영진 2024.03.21
첫 정규앨범 ‘TRUST ME’로 컴백한 유겸이 ‘바자’ 화보로 앨범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디와 트랙팬츠 등 간결하고 웨어러블한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크한 매력을 보여줬다.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첫 정규앨범을 발해만 소감을 묻자 “갓세븐으로 팀 활동을 할 때보다 훨씬 주체적으로 일하고 있는 느낌이다. 3년 전 AOMG로 소속사를 옮기고 EP를 발매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노래를 부르는 방법부터 다시 익혔으니까. 실력도 확실히 늘었고. 이번 앨범은 완벽한 내 색을 담았다“며 자신있는 태도로 답했다.

직접 곡을 만들고 부르는 사람으로서 목표삼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발전하지 못하는 상태를 계속 경계한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려는 자세가 있어야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노래와 랩, 춤 혹은 음악적 장르 안에서 어떤 방향을 택할지 고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최대한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 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배운 것에 대해 묻자 “나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가끔은 ‘연습한다고 될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그게 되는 경험을 했던 시간이었다. 생각을 줄이고 퀘스트 깨듯 눈앞에 놓인 일들을 해내면 되더라. 그게 결국 자기를 믿게 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겸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Credit

  • 사진 / Harper's BAZA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