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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블랙!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명품 데일리 링 추천 4

가장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컬러, 블랙으로 완성한 반지 #명품네컷

프로필 by 김형욱 2024.01.23
#럭셔리스트 #명품네컷
강력한 힘, 결단력을 상징함과 동시에 가장 무난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블랙. 남성들이 패션 아이템을 고를 때 블랙 컬러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 아닐까. 액세서리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 화려하기만 하기 보다는 언제나 지닐 수 있는 것이 소장가치는 물론 활용도를 더할 터. 매일을 함께해도 질리지 않을, 손가락 위 힘을 실어줄 블랙 컬러 포인트 링 4가지를 추천한다.

FRED 포스텐 윈치 링, 1백 60만원
유니크한 디자인을 찾고 있다면 프레드의 포스텐 윈치 링을 추천한다. 바다와 해양 스포츠를 사랑했던 프레드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은 그가 사랑한 것들로 부터 영감받은 다양한 디테일의 주얼리를 선보여왔는데. 그 중에서도 포스텐 컬렉션은 견고하고 정교한 꼬임의 케이블이 프레드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대변한다. 포스텐 컬렉션의 탄생 55주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선보인 포스턴 윈치 라인은 돛을 올리거나 조정할 때 로프의 당기는 힘을 증가시켜주는 도구인 윈치를 형상화한 것으로 기존 포스텐 시리즈가 갖고 있는 해양 스포츠의 가치는 물론이고 블랙 티타늄과 스틸이 더해서 남성미를 더욱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CARTIER 클래식 트리니티 링 세라믹, 2백 66만원
담백한 디자인의 링 3개가 얽혀 있는 독특한 디자인은 그야 말로 독보적. 사랑, 믿음, 우정을 상징하는 트리니티 컬렉션은 1924년 탄생 이래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며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의 손가락에 자리했다. 화이트, 핑크, 옐로 골드 세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클래식 트리니티링이 웨딩링이나 커플링으로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면, 화이트 골드와 블랙 세라믹으로 구성된 버전은 남성들의 데일리 링으로도 제격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함을 더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104개의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버전도 준비되어 있다.
BVLGARI 비제로 원 링, 2백 79만원
불가리의 창조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대표적인 컬렉션은 고대 로마 콜로세움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것으로 독특한 나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로즈 골드와 블랙 세라믹의 상반된 소재의 조화는 우아한 기품과 남성적인 묵직함을 동시에 느끼기 제격!
BOUCHERON 콰트로 블랙 에디션 스몰 링, 6백 34만원
많은 이들의 워너비 웨딩링, 커플링으로 유명한 부쉐론 콰트로 컬렉션은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클래식하면서도 4개의 밴드를 레이어링 한듯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콰트로 링은 다양한 컬러와 텍스쳐의 조합으로 변주하는데. 특히 강렬한 블랙 PVD와 화이트 골드의 광채가 대비를 이루는 콰트로 블랙 에디션 스몰 링은 유니크한 룩을 연출하기 충분할 것. 이 컬렉션의 다른 컬러 제품과 레이어링 했을 때 그 매력이 더욱 배가된다.

Credit

  • 사진 /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