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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은모래 역 배강희, 전작? <더 글로리>와 <환혼>

낯익은 '은모래' 캐릭터, 어느 작품에서 봤더라?

프로필 by BAZAAR 2023.12.09
사진 / MAA

사진 / MAA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박은빈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함은 물론 김효진, 채종엽, 차학연, 김주헌 등 출연 배우들이 보여준 탄탄한 연기 호흡으로 주목받았던 작품. 특히 해당 작품에서 서목하에 대한 질투로 초반 대립각을 세우다, 결국 오묘한 케미를 만들어 낸 톱스타 '은모래' 역을 소화한 배우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던 터. 은모래(배강희)를 보면서, '왠지 낯이 익은데' 하면서 도무지 잘 생각나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배강희의 전작들을 한데 모아봤다.
 

<더 글로리> 학창시절 이사라 역

사진 / 배강희 인스타그램(@baeganghee)

사진 / 배강희 인스타그램(@baeganghee)

배강희 배우가 출연한 전작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을 꼽자면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아니었을까 싶다. 배강희는 극 중 일진 무리에 속한 이사라(김히어라)의 학창시절 역할을 몹시 리얼하게도 소화했다. 당시 학창시절 일진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은 신예은(박연진 아역), 송지우(최혜정 아역) 등이다. 이후 신예은 배우는 드라마 SBS 드라마 '꽃선비열애사'(2023)에서 주인공 윤단오 역을 소화했다.
 

<나를 쏘다> 박규정 역

tvN 단막극 시리즈 'O'PENing 2023'의 일곱번째 작품이었던 <나를 쏘다>는 꿈과 가족을 지키고자 승부조작을 했던 고등학생 천재 사격 선수가 7년 후 다시 복귀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강희 배우는 19세와 26세 '박규정' 역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었다. 이 작품을 봤다면, <무인도의 디바> 은모래를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을 것. 배강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맡은 주연작으로 한수아, 성동일 등과 호흡을 맞췄다.
 

<환혼> 도화 역

tvN 드라마 <환혼> 화면 캡처

tvN 드라마 <환혼> 화면 캡처

97년생인 배강희 배우의 드라마 데뷔작은 tvN <환혼>(2022)으로, 대호국 최고의 미인이자 주인공 장욱(이재욱) 어머니인 '도화' 역으로 분했다. 역할은 크지 않았으나 스토리에 있어 중요한 포지션의 인물이었고, 작품 자체가 흥행하며 성공적인 데뷔로 평가된다. 참고로 '환혼: 빛과 그림자'를 이끈 고윤정 배우와는 같은 소속사(MAA)다. 또한 배강희 배우는 <환혼>에 앞서 뮤지션 카더가든의 뮤직비디오 '나무', '우리의 밤을 외워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 박현민
  • 사진 / tvN·넷플릭스·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