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올해는 로맨스! '멜로무비'와 '우주메리미'

2025년, 배우 최우식이 다시 로맨스 장인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강렬한 스릴러 <살인자ㅇ난감>에서 살인과 정의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캐릭터 ‘이탕’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그야말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그는, 올해 <멜로 무비>와 <우주메리미>를 통해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10부작 시리즈 <멜로무비>는 사랑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로 변신하는 영화광 '고겸'을, 박보영은 영화를 싫어했지만 감독이 된 '김무비'를 연기하며 설레는 케미를 예고했다. 평범하고 고요하던 무비의 삶에 불쑥 끼어든 고겸은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오며 재회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꿈과 사랑을 좇는 '서른이' 청춘들의 성장과 공감을 그린 <멜로무비>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호텔 델루나>, <무인도의 디바>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으로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최우식이 <그 해 우리는> 이후 이나은 작가와 재회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는 점은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는 요소다.

최우식과 정소민이 주연으로 거론된 SBS 하반기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위장 결혼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신혼부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최우식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상반기 <멜로 무비>에 이어 하반기에도 로맨틱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부로 가장한 두 남녀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최우식 특유의 따뜻한 공감형 연기, 정소민의 섬세하고 현실감 넘치는 감정 표현이 한데 어우러지며 유쾌함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주메리미>는 <신이랑 법률사무소> 후속으로 9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