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리에서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바디수트를 입어 화제를 모은 제니의 스타일. 샤넬의 로고가 잔잔하게 프린트된 데님 팬츠에 샤넬 백을 들고, 킴 카다시안의 란제리 브랜드인 스킴스(Skims) 블랙 바디 수트를 매치했다. 골반 라인이 살짝 보일 수 있도록 로우라이즈 디자인의 데님 팬츠를 매치한 그녀의 트렌디한 감각에 박수를!
원피스 수영복 위에 팬츠나 스커트를 입어 일상복처럼 즐기는 트렌드가 다시 떠올랐다.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펜디의 원피스 스윔수트에 데님팬츠를 입고 공항에 당당하게 등장했기도. 무더위와 불편한 착용법도 이겨낸 스윔 수트 연출법은 색다른 패션 아이템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한 스타일이다.
바디수트 밑 부분의 잠금을 해제하고, 과감하게 팬츠 밖으로 내놓아 유니크한 티셔츠처럼 즐기는 셀럽들이 늘고 있다. 이하이도 이 최신 트렌드에 동참한 인물 중 하나. 청량한 스카이 블루 바디수트를 티셔츠처럼 연출하고, 클래식한 로고 장식 언더웨어를 보이도록 연출해 대범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경리 역시 바디수트를 티셔츠처럼 연출해 더욱 시원하고 과감한 서머 룩을 선보였다. 기억해야 할 부분은 바로 로우라이즈 팬츠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 골반이 살짝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그래야 평범한 티셔츠가 아닌, 바디수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다.
누드와 블랙 컬러 등 무난한 디자인의 바디 수트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닝닝의 데일리 룩을 참고하길. 이너웨어로 입는 누드 컬러 바디수트 위에 니트 소재의 크롭트 톱과 스커트를 입어 마치 한 벌처럼 보이는 룩을 선보였다. 너무 과감해서 손이 가지 않던 아이템도 즐길 수 있고, 바디수트의 유니크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