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바자아트위크 아티스트 눈에 포착된 도심 속 무정물

유명 작가들의 정물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

프로필 by BAZAAR 2023.05.23

<정물도시(Still-Life, Still-City> 

<침실 연작 #51 Bedroom Painting #51>, 1983, Oil on canvas. <침실 여자 #44 Bedroom Painting>, 1981 Oil on canvas. <근원 26 Ⅱ Substrat 26 Ⅱ>, 2005, Cibachrome print with diasec.

<침실 연작 #51 Bedroom Painting #51>, 1983, Oil on canvas. <침실 여자 #44 Bedroom Painting>, 1981 Oil on canvas. <근원 26 Ⅱ Substrat 26 Ⅱ>, 2005, Cibachrome print with diasec.

<무제(할리 데이비드슨) Untitled (Harley Davidson)>, 2018, Charcoal on mounted paper.  <달리는 사람 Runner>, 2014(2017년 재제 작), Bronze.

<무제(할리 데이비드슨) Untitled (Harley Davidson)>, 2018, Charcoal on mounted paper. <달리는 사람 Runner>, 2014(2017년 재제 작), Bronze.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세화미술관이 이번에는 현대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정물화'를 큐레이션하여 선보인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인 데이비드 살레, 알렉스 카츠, 조나스 우드, 웨인 티보, 장 뒤뷔페 등을 포함한 해외 작가와 김병호, 권용래, 이기봉, 정연두, 박미나 등 국,내외 작가의 '정물화'를 모은 것.
 
<로마의 붉은 비너스(푸른 녹청) Roman Red Venus (the Blue Patina)>, 2007, Bronze with acrylic paint

<로마의 붉은 비너스(푸른 녹청) Roman Red Venus (the Blue Patina)>, 2007, Bronze with acrylic paint

<노란색 옷장 Yellow Wardrobe>, 2004, Acrylic on canvas.

<노란색 옷장 Yellow Wardrobe>, 2004, Acrylic on canvas.

 
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관습적인 정물화에서 벗어나 대중문화, 자본주의, 소비사회, 대량생산, 사회구조 등 현대 미술 작가들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반영한 메타포로서의 정물과 도시의 영향력이 작품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를 구성하는 정물과 공존하는 우리들의 삶이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정물도시 Still-Life, Still-City>
일정 : 6월 30일까지
장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68 흥국생명빌딩 3층  
시간 : 10:00~18:00 (월요일 휴관, 성인8천원)  
도슨트 : 평일 11시, 14시 , 주말 특별 오후 14시 

Credit

  • 에디터/박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