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온다!" 브브걸·레드벨벳·오마이걸, 3월 컴백

올해 첫 K-팝 걸그룹 대전이 막을 연다. 브레이브걸스, 레드벨벳, 오마이걸 등 인기 걸그룹이 순차적으로 3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
 
포문을 먼저 여는 것은 브레이브걸스다. 지난해 뜨거운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활약한 브레이브걸스는 오는 14일 미니 6집 '땡큐(Thank You)'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한 레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의 곁에서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담아낸 노래다.
 
바통을 이어받는 것은 레드벨벳이다. 레드벨벳은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을 발매한다. '더 리브 페스티발 2022'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프랑스어로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리브'에서 이름을 따온 레드벨벳 만의 음악 축제다. 레드벨벳은 스케줄 포스터를 선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마무리는 오마이걸이다. 10개월 만에 돌아오는 오마이걸은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 러브(Real Lov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28일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발매한 'THE FIFTH SEASON'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 매 앨범 다채로운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는 오마이걸이, 이번에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들 외에도 위클리, 체리블렛, (여자)아이들 등도 오는 3월 컴백을 통해 3세대·4세대 K-팝 걸그룹 격돌에 동참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