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리는 패션 필드를 떠났던(곧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밝혔으니) 피비 파일로의 후계자로 불리며 ‘만두 백’, ‘카세트 백’ 등 보테가 베네타의 잇 아이템을 탄생시켰다. 그만큼 핫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손꼽혔기에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케어링 그룹은 보테가 베네타와 다니엘 리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공동 결정' 했다는 소식만 전했을 뿐 자세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았기에 온갖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2020 Fall Collection
추후 보테가 베네타의 후임과 다니엘 리의 행보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핫한 브랜드와 그 일등 공신의 이별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