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과 삼성 비스포크의 컬러풀한 만남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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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과 삼성 비스포크의 컬러풀한 만남

크리스탈의 매력만큼이나 다채로운 컬러로 채워진 공간. 그녀의 취향을 닮은 세련된 디자인, 차별화된 기능으로 무장한 삼성 가전에 시선을 빼앗기다.

BAZAAR BY BAZAAR 2021.04.02
 

COLORFUL

SPACE 

 
영화 〈애비규환〉를 통해 배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어요. 출산 전의 미혼모라는 역할을 선택하기도, 연기하기도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애비규환〉은 대본을 읽자마자 고민 없이 선택한 작품이에요. 캐릭터 설명만 들었을 땐 저도 놀랐죠. ‘내가 갑자기 임산부 역할을?’(웃음) 근데 대본을 쭉 읽고 나니 ‘토일’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오더라고요. 안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고, 임산부라고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았어요. 한마디로 ‘이건 엄청난 도전이다’ 이렇게 받아들이진 않은 것 같아요.
 
코타 썬 옐로우와 코타 차콜 컬러 패널의 감각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Samsung. 재킷, 니트 톱, 스커트는 모두 Salvatore Ferragamo. 스트랩 힐은 MaxMara.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코타 썬 옐로우와 코타 차콜 컬러 패널의 감각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Samsung. 재킷, 니트 톱, 스커트는 모두 Salvatore Ferragamo. 스트랩 힐은 MaxMara. 스타킹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신발을 살균하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준다. 단화부터 롱 부츠까지 맞춤 케어할 수 있는 전용 슈트리를 탑재한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Samsung. 재킷, 스커트, 샌들은 모두 Bottega Veneta. 슈드레서와 함께 놓인 스트랩 힐은 H&M.

신발을 살균하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준다. 단화부터 롱 부츠까지 맞춤 케어할 수 있는 전용 슈트리를 탑재한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Samsung. 재킷, 스커트, 샌들은 모두 Bottega Veneta. 슈드레서와 함께 놓인 스트랩 힐은 H&M.

 
〈기생충〉의 장혜진 배우,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 배우 등,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과 제대로 합을 맞추는 좋은 경험을 했죠.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가족 같은 분위기였어요. 특히 엄마로 나온 장혜진 선배는 실제로는 엄마보단 언니 같았죠. 현장에서 “언니! 선배! 엄마!” 이 세 가지 호칭으로 다 불렀던 것 같아요. 정말 그 정도로 저를 편하게 대해주셨고, 저희끼리 은근 통하는 게 있어서 둘만의 비밀 얘기도 많이 나눴어요.
 
〈애비규환〉은 완벽함이 아닌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수긍해가는 모습을 경쾌하게 그린 영화예요. 크리스탈은 완벽하지 않은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기본적으로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완벽할 순 없다는 생각을 늘 지니고 사는 것 같아요. 또 그 순간 완벽하게 해낸 것 같아도 항상 결과물을 보면 아쉽더라고요. 이젠 ‘그냥 그럴 수도 있지’ 하고 편하게 생각해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왠지 ‘완벽’에 대한 압박감이 더 클 것 같았어요.  
사실 한참 활동할 때에도 무대에 대해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연하는 타입이 아니었어요. 물론 무대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큰 부담을 갖고 활동하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완벽에 집착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근데 모르겠어요. 때론 완벽주의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제 자신을 알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 
 
'V’ 모티프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 하단엔 그리너리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대 54가지 조합이 가능한 전면 메탈 쿨링 패널과 하단 아트 패널로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에어컨은 Samsung. 드레스는 Isabel Marant. 귀고리는 Egovero. 롱 부츠는 Prada.

'V’ 모티프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 하단엔 그리너리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대 54가지 조합이 가능한 전면 메탈 쿨링 패널과 하단 아트 패널로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에어컨은 Samsung. 드레스는 Isabel Marant. 귀고리는 Egovero. 롱 부츠는 Prada.

 
스트라이프 톱, 팬츠는 Polo Ralph Lauren. 팔찌는 Swarovski. 펌프스는 Rachel Cox

스트라이프 톱, 팬츠는 Polo Ralph Lauren. 팔찌는 Swarovski. 펌프스는 Rachel Cox

 
오늘의 크리스탈은 굉장히 프로페셔널해 보였어요. 가전제품과 첫 촬영이라고 들었는데, 소감이 어땠나요? 또 실제로 가장 잘 사용할 것 같은 제품은 무엇이었나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촬영장에 왔는데, 가전제품들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정말 화보 콘셉트처럼 갤러리에 전시된 아트피스처럼 놓여 있던걸요. 덕분에 저 역시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두 탐나는 제품들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예요. 4도어 냉장고는 상칸의 옐로우 컬러 패널이 마음에 들었고, 큐브 냉장고는 평소에 제가 화장품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편이라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컬러풀한 가전들이 많았죠. 가장 마음에 드는 컬러는 무엇이었나요?  
맞아요. 가전제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컬러가 많아서 새롭게 느껴졌어요. 가장 마음에 든 건 ‘코타 썬 옐로우’라고 이름 붙은 비스포크 냉장고의 노란색과 슈드레서 제품의 ‘그리너리’라는 카키색에 가까운 컬러였어요. 요즘 노란 컬러에 푹 빠져 있어서 휴대폰 케이스도 노랑으로 바꿨는데 오늘 유독 이 컬러가 많이 보이네요.
 
최근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 같아요.  
저는 공기청정기랑 가습기를 진짜 많이 사용해요. 특히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랑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 때문에 늘 틀어두게 되더라고요.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디자인도 예쁘지만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더 마음 놓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습기도 자동 세척 기능이 있는 제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웃음)
 
재킷은 Polo Ralph Lauren. 반지는 Boucler.

재킷은 Polo Ralph Lauren. 반지는 Boucler.

 
와인, 맥주, 화장품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는 Samsung. 셔츠, 레더 스커트는 Our Legacy. 귀고리는 Funkihusk.

와인, 맥주, 화장품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는 Samsung. 셔츠, 레더 스커트는 Our Legacy. 귀고리는 Funkihusk.

 
사복 패션의 아이콘인 만큼 옷 관리도 남다를 것 같아요. 최근 의류 관리를 손쉽게 해주는 똑똑한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사용한 적 있나요?  
저도 쓰기 시작했어요. 이젠 외출하고 들어오면 ‘에어드레서’에 옷부터 걸어두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예요. 단순히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고 살균해주는 것만으로도 관리에 큰 도움이 되다 보니 매일 쓰게 된 것 같아요. 막 관리가 끝난 옷을 꺼내 입으면 정말 새 옷을 입는 느낌이에요. 포근하면서도 따뜻하거든요.
 
최근 첫 브이로그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죠? 무엇보다 어머니와 나눈 대화가 인상적이었어요. “볼에 뾰루지가 나면 누가 나 좋아하는 거래.”라는 말에 “그럼 항상 나 있어야겠다. 엄마가 항상 좋아하니까.” 하는. 크리스탈의 당당함이 가족으로부터 나오는 거라 느껴졌어요.  
그런 것 같아요. 특히 엄마는 항상 저희에게 에너지를 주시죠. 덕분에 어디 가서 주눅 들지도, 남이 부럽다고 느낀 적도 없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언니도 기본적인 성향이 쿨하고 당당하거든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는 평소에도 그런 표현을 많이 하세요. 촬영 때문이 아니고요. 그래서 그런 얘길 들어도 어색하지 않고 ‘그런가 보다’ 하고 흘려듣게 돼요.
 
어머니께서 굉장히 다정하시네요.  
저, 언니, 엄마 중에 사실 엄마가 제일 시크하세요. 저희도 그냥 이미지가 시크한 거지 친해지면 또 그렇지만도 않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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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이진선
    사진/ 안상미
    모델/ 크리스탈
    스타일리스트/ 윤지빈
    헤어/ 경민정
    메이크업/ 이숙경
    세트 스타일링/ 한송이
    어시스턴트/ 김경후
    웹디자이너/ 한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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