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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무도 없는 곳> 배우와 감독이 함께 화보를?

김종관 감독 & 연우진 & 이주영, '하퍼스 바자' 화보 공개

BYBAZAAR2021.03.19
'바자'는 영화감독 김종관과 배우 연우진, 이주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과 두 주연 연우진, 이주영이 4월호 ‘하퍼스 바자’에서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극중 두 인물에 대한 캐릭터 스케치를 김감독의 손글씨로 함께 담아 사색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감독은 “’아무도 없는 곳’은 ‘페르소나-밤을 걷다’에서 심화되어 나온 영화다. 두 작품을 쓸 때 나만의 무드가 있었고 내용적인 면에서 맞닿아 있다. 형식적으로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과 이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우진은 소설가 창석 역할에 이해하는데 있어서 김감독의 옆 모습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감독님의 작품에는 지문 속에 나와 있지 않은, 그 사이 공기의 흐름이 중요하다. 배우가 진솔하게 다가가지 않으면 그런 흐름을 놓쳐버리고 상당히 어려워진다. 어느 날 감독님과 단둘이 바에 앉아 있었다. 재즈가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고 감독님이 허공을 바라보는데 머릿속에 무언가가 탁 스쳐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주영은 주은 역할에 대해 “영광이었다. 극중 바텐더라는 직업이 주는 매력도 있었고 주은이 갖고 있는 설정들을 내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풀어나가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평소에 술을 안 마신다. 술이란 게 그냥 마시는 게 아니구나, 다 체계가 있는 거구나 알게 됐다.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