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포르노? 예술? 로버트 메이플소프에 대하여
포르노그래피와 예술의 경계를 유희한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사진 미학.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PERPECT ARTS
이 사진을 보십시오! 이런 걸 찍다니 그는 예술가가 아닙니다. 미친놈이죠.

로버트 메이플소프(1946~1989), <Milton Moore>, 1981, Silver gelatin, 50.8x40.64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로버트 메이플소프(1946~1989), <Self Portrait>, 1981, Silver gelatin, 50.8x40.64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오히려 예술이 곧 삶이고 삶이 곧 예술이었다는 점에선 어떤 작가보다 순수했다. “예술가는 작품으로 표현할 때 자신에 대해 알게 된다.”는 그의 전언처럼 말이다. 포르노 잡지를 보다가 콜라주 작업에 대한 영감을 떠올렸다. 여성 보디빌더 리사 라이언의 터질 듯한 근육을 뷰파인더에 담은 건 거대한 페미니즘 담론 이전에 본능적으로 그녀의 양성애적 매력에 끌렸기 때문이다. 첫 연인 패티 스미스에게 그랬듯. 흡사 포르노 배우처럼 보이는 남성 모델들은 타자화된 소수자가 아니라 그가 사랑한 사람들이었다.

로버트 메이플소프(1946~1989), <Watermelon with Knife>, 1985, Silver gelatin, 50.8x40.64cm, ©The Robert Mapplethorpe Foundation. Used by permission.
※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개인전은 3월 28일까지.
Credit
- 에디터/ 손안나
- 사진/ 국제갤러리
- 웹디자이너/ 김희진
Summer fashion trend
셀럽들이 말아주는 쏘-핫 여름 패션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하퍼스 바자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