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천재 디자이너를 영입한 로샤스와 알라이아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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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BAZAAR2021.02.28
 
알라이아의 새로운 수장 피터 뮤리에르. 라프 시몬스의 오른팔로 오랜 시간 함께해왔다.

알라이아의 새로운 수장 피터 뮤리에르. 라프 시몬스의 오른팔로 오랜 시간 함께해왔다.

파리 패션계의 촉망받는 루키로 떠오른 샤를 드 빌모랭.

파리 패션계의 촉망받는 루키로 떠오른 샤를 드 빌모랭.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동시대성을 잃지 않아야 하는 브랜드의 숙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누구냐에 따라 브랜드는 새로운 시대를 열거나 혹은 몰락의 길을 걸을지도 모른다. 최근 로샤스와 알라이아가 새로운 수장을 발표했다. 먼저 로샤스는 지난 1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쿠튀르 쇼에서 ‘환상적인 핸드 페인팅’ 컬렉션을 선보이며 천재 디자이너로 떠오른 샤를 드 빌모렝(Charles de Vilmorin)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샤를 드 빌모랭이 그린 로샤스 로고.

샤를 드 빌모랭이 그린 로샤스 로고.

샤를 드 빌모랭의 첫 쿠튀르 쇼. 장난기 가득한 실루엣과 컬러풀한 핸드 페인팅이 특징.

샤를 드 빌모랭의 첫 쿠튀르 쇼. 장난기 가득한 실루엣과 컬러풀한 핸드 페인팅이 특징.

그의 젊음(무려 24살)과 패기, 재능이 기대된다. 알라이아의 선택은 라프 시몬스의 오른팔 피터 뮤리에르(Pieter Mulier)다. 그는 질 샌더, 디올, 캘빈 클라인을 거치며 라프의 옆에서 조용하지만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은 인물이다.(영화 〈디올 앤 아이〉에서도 둘의 밀도 있는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알라이아의 CEO는 “피터의 장인정신과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이 메종을 새로운 챕터로 이끌어갈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하우스의 선택이 패션계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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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윤혜영
  • 사진/ Alaia,Rochas,Imaxtree(런웨이)
  • 웹디자이너/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