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신상 백? 스웨이드 하나면 돼!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가을 필수템은 무조건 스웨이드 백!

✓ 슬라우치 토트, 롱 핸들, 톱 핸들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소개한다.

✓ 스웨이드 백! 스타일 별 아이템 추천까지.

드디어 공기가 식기 시작한 지금, 셔츠와 데님을 꺼내면서 함께 옷장에서 꺼내야 할 것이 있다. 스웨이드 백이다. 올 시즌 유난히 아우터부터 스니커즈까지 스웨이드 소재가 인기지만, 아무래도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스웨이드 백이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실루엣에 넓어진 컬러 팔레트까지. 올 가을 가장 핫한 신상 스웨이드 백을 엄선했다.

@tsangtastic

@yoanaloves

디자인의 정석은 없지만 아무래도 스웨이드 백의 정석은 소재의 질감을 잘 살려주는 슬라우치 토트백이다. 특히 브라운과 베이지 같은 가장 자연스럽고 베이직한 슬라우치 토트 스웨이드라면 가을 겨울 시즌 내내 어지간한 착장에 모두 잘 어울린다. 특히 셔츠나 레더 재킷과 찰떡 궁합! 배우 정려원의 스타일링처럼 블랙으로 통일한 단조로운 패션에 자연스러운 리듬감을 더해주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더 좋은 것은 다른 백보다 수납력이 대체로 좋다는 것. 스웨이드 백을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입문자라면 슬라우치 토트 백으로 시작해 볼 것. 단연코 활용도 면에서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marine_diet

가볍고 유연한 스웨이드 소재의 매력을 클러치에 담으면? 지나치게 포멀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레더 소재 클러치와 달리 여전히 캐주얼한 무드를 같이 낼 수 있다. 디자인에 따라 모양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같은 디자인 안에서도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 숄더 백만큼 흔하지는 않아도 수납력과 활용도 역시 못지 않다. 수 년째 베스트 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토템의 티-락 클러치 역시 커다란 사이즈의 스웨이드 소재를 선보였으며, 로에베는 가공 기술을 최대로 발취하여 타탄 스웨이드 펄스를 내놓았다. 가벼운 클러치 하나를 들고 외출할 계획을 세웠다면, 스웨이드 클러치로 자유로움을 더해보자.

@Iglora

지금 가장 트렌디한 백 쉐입이 있다면 길고 슬림한 롱 핸들을 가진 숄더백들일 것이다. 최근 유행했던 백 라인 중 가장 실용적이기도 한 롱 핸들 백도 스웨이드 소재 라인을 갖췄다. 얼마 전 서울에 방문한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 로라도 알라이야의 LE TECKEL 라인을 매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내며 서울 거리를 누비는 모습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그녀의 스타일링에서 볼 수 있듯 FW 시즌 느낌이 나는 스웨이드 소재도 라인이 슬림하면 여름 착장에도 잘 어우러지며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다행히 가장 많이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이니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원하는 컬러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모델이다.

추천 아이템

@elborn_doris

최근 자주 보여지는 톱 핸들 백에도 스웨이드 소재가 자주 쓰여 지고 있다. 이유는 각이 잡힌 볼링 백이나 박스 토트백에서도 무게감을 덜어내고 경쾌함을 더할 수 있기 때문.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쉐입 대신 무게감을 무시할 수 없었던 톱 핸들 백이 가벼워졌다는 점에서 느끼는 장점이 크다. 컬러가 다채로워진 것도 매력적.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스웨이드 백의 경우 다양한 컬러의 염색은 물론, 엠보싱 기술마저 좋아져 새로운 질감으로 연출되는데 각 면이 큰 핸들 백에서 그 매력을 가장 부각시킬 수 있다. 포멀한 룩에 조화를 이루면서 생기를 더하고 싶을 때 매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