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몽클레르와 함께 스키장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스포츠웨어 컬렉션 ‘몽클레르 그레노블’의 여정을 따라 나섰다.

BYBAZAAR2021.01.09
 

SNOW

ESSENTIALS 

(왼쪽부터) 진영이 입은 아우터, 팬츠, 장갑,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티셔츠는 Moncler Grenoble. 희정이 입은 아우터, 베스트, 터틀넥, 팬츠, 장갑,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도와 진이 입은 아우터, 후디, 팬츠, 부츠는 모두 Moncler Grenoble Enfant.

(왼쪽부터) 진영이 입은 아우터, 팬츠, 장갑,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티셔츠는 Moncler Grenoble. 희정이 입은 아우터, 베스트, 터틀넥, 팬츠, 장갑,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도와 진이 입은 아우터, 후디, 팬츠, 부츠는 모두 Moncler Grenoble Enfant.

몽클레르는 프랑스 산악마을 모나스티에-드-클레르몽(Monestier-de-Clermont) 에서 시작되었다. 1950년대, 설립자인 르네 라미용과 앙드레 뱅상이 여가와 취미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유럽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그르노블 인근의 작은 공장에서 퀼팅 침낭과 캠핑 용품을 생산한 것이 시초다. 그 뒤,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게 된 건 몽클레르의 기술력을 눈여겨본 산악가 리오넬 테레이와 합작한 ‘리오넬 테레이를 위한 몽클레르’ 컬렉션 덕분이다. 이들이 함께 만든 퀼팅 구스 다운 재킷은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각국의 산악인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하우스의 탁월한 기술력은 1968년 그르노블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프랑스 스키 국가대표의 유니폼 제작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몽클레르는 2010년, 과거의 영광을 되살려 그르노블 지명을 딴 컬렉션을 선보인다.
 
(왼쪽부터) 희정이 입은 스키복, 고글, 장갑, 스키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진영이 입은 패딩, 팬츠, 장갑, 스키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왼쪽부터) 희정이 입은 스키복, 고글, 장갑, 스키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진영이 입은 패딩, 팬츠, 장갑, 스키 부츠는 모두 3 Moncler Grenoble.

짐작하겠지만 ‘몽클레르 그레노블’은 스키어를 위한 윈터 스포츠웨어다. 바람, 눈, 비 같은 극한의 환경에 대비해야만 하는 만큼 탄탄한 기술력과 내구성은 당연지사. 이번 시즌엔 ‘하이 퍼포먼스, 하이 퍼포먼스와 스타일, 아프레스키(Apr`es Ski)’ 세 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특히 하이 퍼포먼스 라인의 경우 자유로운 움직임을 돕는 신축성 소재와 체온을 최적으로 유지시켜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환경 트렌드에 걸맞게 에코 이니셔티브 전략도 도입했다. 리사이클 소재를 일부 활용해 환경까지 신경 쓴 착한 컬렉션을 추구한 것.

 
그래피티가 그려진 패딩, 니트, 터틀넥, 고글은 모두 3 Moncler Grenoble.

그래피티가 그려진 패딩, 니트, 터틀넥, 고글은 모두 3 Moncler Grenoble.

아노락은 Moncler Grenoble. 고글, 패딩 모자는 3 Moncler Grenoble.

아노락은 Moncler Grenoble. 고글, 패딩 모자는 3 Moncler Grenoble.

이 그레노블 컬렉션은 3년 전, 첫선을 보인 ‘몽클레르 지니어스’를 통해 세력을 확장하기도 했다. 몽클레르가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하고, 12명(여덟 개 컬렉션)의 디자이너들이 하우스의 유산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그 가운데 ‘3 몽클레르 그레노블’ 라인이 자리한다. 몽클레르와는 오랜 파트너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로 만드리노가 총괄한다. 그는 이번 시즌 ‘산악지대의 개척자들’에게 받은 영감을 컬렉션에 녹였다고 말한다. “명확한 비전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컬렉션은 하얀 눈의 순결함에 조금씩 색을 입히면서 그래피티로 구체적인 형상을 표현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능성에 중점을 뒀죠.” 그의 말처럼 컬렉션은 화이트와 블랙에 대조되는 팝한 컬러가 시선을 압도한다. 또 그래피티 프린트, 붓 자국, 연필로 그린 듯한 로고, 기하학 패턴 등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이 더해졌다. 여기에 오버올, 패딩, 보머, 아노락, 트렌치코트, 점퍼, 니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안, 개성에 맞는 레이어링을 가능케 한다. 이쯤 되면 패딩이라면 질색할 이들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을 듯. 한편 혁신적인 기술력에 집중한 아이템도 눈에 띈다. 강철보다 무려 15배 강한 다이니마(Dyneema) 경량 섬유로 만들었고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광 발광성 섬유 ‘스노 글로(Snow Glow)’ 소재를 사용했다.

 
(왼쪽부터) 진이 입은 패딩, 후디, 팬츠, 부츠는 모두 Moncler Grenoble Enfant. 희정이 입은 아노락, 팬츠, 비니, 장갑은 모두 Moncler Grenoble. 부츠는 3 Moncler Grenoble.

(왼쪽부터) 진이 입은 패딩, 후디, 팬츠, 부츠는 모두 Moncler Grenoble Enfant. 희정이 입은 아노락, 팬츠, 비니, 장갑은 모두 Moncler Grenoble. 부츠는 3 Moncler Grenoble.

(위부터) 도가 입은 톱, 오버올, 부츠는 모두 Moncler Grenoble Enfant. 진영이 입은 아노락, 패딩 베스트는 Moncler Grenoble.

(위부터) 도가 입은 톱, 오버올, 부츠는 모두 Moncler Grenoble Enfant. 진영이 입은 아노락, 패딩 베스트는 Moncler Grenoble.

또한 올해는 키즈를 위한 ‘그레노블 앙팡’ 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미래의 산악 챔피언들을 위해 신체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어른의 것과 동일한 기술력과 소재, 디자인을 활용한 점이 특징.
 
산악 등반과 탐험, 동계 올림픽 등 하우스 초창기부터 이어져온 코드를 기반으로 한 몽클레르 그레노블 컬렉션. 물론 전문 산악인이나 스키어만을 위한 전유물은 아니다. 몽클레르는 기능성과 스타일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오가며, 슬로프와 도시 사이의 매끄러운 연결 고리를 구축하고자 한다. 지속적으로 패셔너블한 온기를 주입하고 있으니, 슬로프를 벗어나 도시 멋쟁이를 위한 파트너로도 더할 나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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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윤혜영
  • 사진/ 김용배
  • 모델/ 박희정,박진영,이도,이진
  • 헤어/ 박희승
  • 메이크업/ 정수연
  • 어시스턴트/ 김경후
  • 웹디자이너/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