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대장들이 상하이에 모인 이유는?

'천재들이 도시를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몽클레르는 중국 상하이로 10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창의적인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 3만평의 공간에 펼쳐졌다. 바로 2024 'The City of Genius'다.
몽클레르는 '우리는 천재로 태어나며, 비창의적인 행동은 성장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런 바탕으로 2018년 첫선을 보인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는 가장 선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몽클레르의 전통적인 스타일은 유지하되, 가장 혁신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밀란, 런던 등의 다채로운 도시를 거쳐 2024년에는 상하이를 택했다. 중국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이자 동서양의 색이 융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이곳은 천재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일 것. 상하이 세계 박람회가 열리기도 했던 역사 깊은 조선소는 아티스트들의 손길이 닿은 10개의 공간으로 채워졌고, 이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옐로 컬러로 물들었으며, 몽클레르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TXT의 연준을 포함한 8천여 명의 게스트가 함께하는 기록을 세웠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 중 역대 최고 규모, 최대 인원이다.
이번 창의성의 여정을 함께한 아티스트는 에이셉 라키, 윌로우 스미스, 도널드 글로버와 같은 빅 셀럽부터 후지와라 히로시, 릭 오웬스, 팜 엔젤스, 질 샌더, 루루 리와 같은 패션 디자이너 그리고 브리티시 보그 편집장인 에드워드 에닌풀과 만능 엔터테이너 니고까지 총 10팀. 윌로우 스미스는 신비로운 숲을, 도널드 글로버는 오렌지 농장을, 팜 엔젤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F1 경기장을 그대로 옮겨내는 등 저마다의 개성으로 공간을 꾸몄다. 게다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등의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지니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날의 창조성이 다시금 되살아나는듯 했고, 몽클레르가 세운 창의성의 도시는 활기로 금세 가득 찼다.
몽클레르의 CEO 레모 루피니(Remo Ruffini)는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매년 창조성의 힘을 보여주며,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고 사람들을 커뮤니티로 모으며 럭셔리를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고 말한다. 몽클레르가 말하는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란 어디까지 확장하게 될지, 매년 진화해 가는 지니어스 프로젝트의 다음을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