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랜드 소셜그린클럽 디자이너 김지혜 카디건, 모자는 Social Green Club. 피케셔츠는 Master Bunny Edition. 스커트는 Nike.
탁 트인 필드를 걸을 때, 대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그 기분이 너무 좋다. 마치 소풍 나온 기분이랄까?
나 역시 평소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즐기지만, 필드에서는 적당한 피트감과 몸 윤곽을 살리는 것이 좋다.
2017년 시작된 L.A 기반의 말본 골프.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유니섹스 골프 웨어로 젊은 골퍼들을 사로잡은 힙한 브랜드다. 캡을 쓴 골프 공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며, 데일리 웨어로도 연출할 수 있다.
제이린드버그와 타이틀리스트의 클래식한 골프 웨어, 소셜그린클럽의 바람막이, 오클리의 선글라스, 나이키의 골프화.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타킷으로 한 브랜드가 정말 많아졌다. 내가 론칭한 소셜그린클럽 역시 필드와 일상의 경계가 없는 골프 웨어를 추구하며 젊은 층을 공략 중이다. 편집숍 더 카트골프, 왁(Waac), 피브비도 추천한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예쁘다.
골프장에서는 종종 예고도 없이 비가 내리기 때문에 바람막이, 우비, 우산은 필수품이다. 특히 바람막이는 기능성에 충실한 아이템을 골라야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골프화도 굉장히 중요하다. 나이키를 즐겨 신는다.
몇 달 전 우연히 구입한 우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올여름, 라운딩부터 강아지 산책까지 거의 매일 입고 다녔다.
아이언 커버. 캐디 백 속에서 아이언끼리 부딪치며 손상되는 걸 막기 위한 아이템인데, 솔직히 아이언은 공을 칠 때 더 많이 손상된다. 벗기는 것도 번거롭고. 오로지 멋을 위한 비싼 아이템이랄까.
손목에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골프 워치 ‘보이스 캐디’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케 해주는 훌륭한 파트너다.
강한 햇빛에 피부가 얼룩덜룩 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태닝을 한다. 그래야 고운 구릿빛 피부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