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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부심'을 더하는 예쁜 쿠션, 바르기도 좋을까?

보기 좋은 쿠션이 바르기도 좋다? <바자>가 ‘파우치부심’을 높여줄 아름다운 가심비 쿠션의 리얼 사용 후기를 전한다.

BYBAZAAR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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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 SPF25/ PA+++
샤넬만의 스킨 베이지 스퀘어 쿠션. 출시한 지 몇 년이 흘렀지만 파우치 헤로인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베스트셀러다. 망점조차 잘 보이지 않는 초미세 메시가 내장돼 있어 퍼프에 내용물이 적당량 묻게 도와주는 것도 럭셔리 하우스만의 디테일이다.  최대 장점은 방금 스킨케어를 마친 듯한 물빛 촉촉함!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건강한 광을 연출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물광으로 코팅한 듯 더 쫀쫀히 밀착된다. 8만2천원.
 
O Hui 얼티밋 브라이트닝 쿠션 SPF50+/ PA+++
하얀 작약꽃이 만개한 듯 화려한 플라워 양각 커버가 시선강탈이다. 뚜껑을 열면 스펀지에도 같은 패턴으로 만개한 꽃이 음각되어 있다. 꽃을 닮아서일까? 피부 표현 역시 핑크톤이 화사하게 펼쳐지는 톤업 효과를 자랑한다. A급 커버력에 밝은 화사함이 시간이 지나도 시들지 않고, 무엇보다 실크 광채가 마치 진주알처럼 피어올라 오래 지속된다. 촉촉한 영양감이 느껴지지만 번들거림은 없는 신기한 제품.
단 커버와 톤업 효과가 매우 좋은 편이니 두껍게 바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5만5천원.
 
Dior 프레스티지 슬림 쿠션 SPF50+/ PA+++
믿고 쓰는 디올 프레스티지 라인의 베이스가 예뻐지기까지 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손에 착 감기는 얇은 골드 패키지를 열면 스펀지에 음각으로 새겨진 로고가 반긴다. 피부에 닿기도 전에 느껴지는 우아한
장미 향에서 럭셔리 뷰티 하우스가 추구하는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피부에 닿으면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한 광채를 연출한다. 딱 좋을 정도의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높은 커버력이 애쓰지 않은 듯, 태생부터 부티 나는 피부 표현을 완성해준다. 13만원.
 
Yves Saint Laurent 엉크르 드 뽀 쿠션 SPF24/ PA++
입생로랑이 쿠션의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패키지다. 패션 하우스가 뷰티를 하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쿠션에도 입생로랑의 DNA를 입힌다. 기능을 따지기 이전에 ‘인생에 이런 쿠션 하나쯤은 소장해둘 법하다’ 싶을 정도로 특별하다. 물론 브랜드 부심에 걸맞은 효능도 갖췄다. 쿠션 중간 덮개에 양 조절을 할 수 있는 돌출 패턴이 있어 뭉침 없이 바를 수 있고, 얇고 촘촘하게 밀착돼 우아하게 빛난다. 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새틴 광 표현이 가능한 제품. 8만9천원.
 
Dolce & Gabbana 프레셔스킨 퍼펙트 피니쉬 쿠션 파운데이션 SPF30/ PA++
관능적인 이탈리아 여성의 옷장을 훔쳐보는 듯, 검은 레이스 디자인이 내뿜는 글램한 매력은 가히 독보적이다. 메시 망 밑으로 느껴지는 제형의 질감은 더 감각적! 퍼프 너머로 젤리 베이스 포뮬러의 뭉클한 촉감이 느껴지고, 그것이 피부에 닿으면 상쾌한 시원함이 퍼지며 바로 밀착된다. 번들거림 없이 바로 착 달라붙는 제형이니 밀지 말고 두드려 바르면 최적의 광채를 연출할 수 있다. 얇은 발림성에 비해 커버력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속 깊은 촉촉함이 오래 느껴진다. 9만5천원.
 
Giorgio Armani 디자이너 메쉬 쿠션 SPF50+/ PA+++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에서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든 블루 패키지라 천리 밖에서도 ‘아르마니’를 구분하게 해준다. 블루 피그먼트를 담고 있어 피부의 노란 기와 다크닝을 화사하게 보정해주는 제품으로, 실제로 누구든 쿨톤 차도녀로 변신시켜버리는 마법을 부린다. 피부에 닿는 질감이나 완성된 모습은 마치 글로 메이크업 베이스와 스틱 파운데이션을 동시에 사용한 것과 비슷하다. 밀도 높게 달라붙어 은은한 광채가 하루 종일 지속되기 때문. 단 욕심내면 톤이 떠 보일 수 있으니 얼굴 중심으로 조금씩 덧발라 조절하길 권한다. 9만7천원대.
 
Estēe Lauder 리-뉴트리브 울트라 래디언스 세럼 쿠션 SPF40/ PA++++
존재감 넘치는 도톰한 골드 패키지와 보석을 꼭 빼닮은 커버 디자인. 보는 것만으로도 에스티 로더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리-뉴트리브의 영양감이 느껴진다. 실제로 갖가지 보석 성분을 품고 있는 이 쿠션의 최대 장점은 완벽한 커버와 다이아몬드 광! 몇 번 쓱 두들기기만 해도 비옥한 크림을 듬뿍 펴 바른 듯 귀티 나는 윤기가 흐르는 데다 결점 하나 보이지 않는다. 촉촉함은 단연 최고. 커버력이 워낙 좋아 소량만 발라도 충분하다. 15만원.
 
Chantecaille 퓨처 스킨 쿠션 스킨케어 파운데이션
10월 15일 출시되는 따끈따끈한 신상이자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내추럴 밀착 쿠션. 우리가 기존에 경험했던 촉촉 광채 혹은 매트 커버 쿠션의 기준을 벗어났다. 피부 결이나 모공 등의 굴곡을 포장 공사한 듯 매끈하게 만들어주는데, 두께는 또 이렇게 얇을 수가 없다. 순식간에 유·수분 밸런스가 딱 맞는 어린 피부로 변신하는 기분. 무엇보다 샹테카이 파운데이션 라인의 첫 번째 기브백 에디션이라 판매 수익금 일부가 고아 코끼리 구조와 회복을 위해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에 기부되는 착한 제품이다. ‘진심의 의미’를 휴대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15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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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백지수(프리랜서)
  • 사진/ 정원영
  • 어시스턴트/ 주효정
  • 웹디자이너/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