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나나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아이콘이란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저 일할 때의 태도, 사랑을 하는 방식, 고유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영감을 던져주는 존재들이 있다는 거다. 드라마 '굿와이프'의 멋진 여성 캐릭터 ‘김단’도 그런 여자였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동시대성을 갖춘 아이코닉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배우 나나가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바자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보면 볼수록 참 예쁜 그녀가 '바자'의 카메라 앞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인다. | 굿와이프,나나,백상예술대상,바자 아이콘상

패션이 여성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 이브 생 로랑의 말처럼 여자에게 있어 스타일은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어요. 아름답지 않다 해도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해 관심과 존경심을 이끌어낼 수 있으니까요.와이드 칼라 셔츠, 뷔스티에, 코쿤 실루엣 스커트, 웨스턴 부츠는 모두 Nina Ricci 제품.저는 기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는 편이에요. 파워풀한 컬러인 블랙을 선호하고, 트렌드보다는 클래식이나 빈티지에 더 매료되곤 하죠. 특히 여자만의 특권인 하이힐을 쇼핑하는 것을 좋아해요. 자신을 바꾸고 싶어하는 여자의 욕구를 가장 빠르게 충족시켜주는 도구니까요.영화 이나 을 보면서 케이트 블란쳇처럼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전적인 매력과 우아한 여성미를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