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권태기 왔다면, 제니 사진부터 저장할 것
층과 컬,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제니식 긴 머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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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까만 블랙 대신 매트한 다크 브라운으로 은은하게.
- 높은 위치부터 낸 레이어드 컷이 만드는 자연스러운 볼륨.
- 완벽하게 말지 않은 컬과 살짝 부스스한 잔머리로 완성하는 러프함.
긴 머리 권태기 왔다면 제니 사진부터 저장할 것. 자르지도, 염색하지도 않았는데 매번 다른 맛이 난다. 비결은 층을 많이 낸 커트와 살짝 헝클어진 질감, 그리고 일정하지 않은 컬에 있다?
1. 블랙보다 매트한 다크 브라운
사진/ @jennierubyjane
최근 몇년간 제니가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는 다크 브라운 헤어! 새까만 색보다는 은은하게 브라운이 감도는 컬러를 유지하는 중이다. 조명 아래서도 붉거나 노랗지 않고 차분한 브라운이 돋보여 긴 머리의 무게감은 그대로 살기도! 그에 따라 얼굴선도 부드러워 보이니 일석이조다. 특히 매트한 질감까지 더해져 제니가 추구하는 내추럴한 스타일링과도 잘 맞는다. 염색한 티가 확 나는 밝은 브라운은 부담스럽다면 딱 참고하기 좋은 컬러다.
2. 생머리가 심심해? 제니처럼 하이 레이어드 컷
사진/ @jennierubyjane
늘 허리 가까이까지 긴 기장을 유지하는 제니. 이렇게 길어도 답답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역시 ‘층’에 있다. 얼굴 주변의 비교적 높은 위치부터 레이어를 시작해 광대와 턱선을 따라 여러 길이의 층을 낸 하이 레이어드 컷. 한동안 미용실 레퍼런스 사진을 점령했을 만큼 인기였던 바로 그 스타일이다. 덕분에 긴 생머리여도 앞부분과 뒷머리 모두 입체감이 있어 움직일 때마다 모양과 기장이 달라져 훨씬 풍성해보인다. 컬을 넣었을 때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데 긴 머리는 포기 못 하겠지만 변화는 필요하다면 참고해보길!
3. 헝클어진 머리도 계획적?!
사진/ @jennierubyjane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가지런해야 한다는 생각은 내려놓자. 물론 단정한 맛은 있어 우아하겠지만 최근 제니는 오히려 살짝 부스스하고 흐트러진 헤어를 고수하는 중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내추럴한 헤어가 더 어려워 테크닉이 필요하다. 느슨한 컬을 군데군데 넣어주거나, 머리를 말릴 때 손으로 모발을 가볍게 쥐었다 놓으며 말려보자. 자연스럽게 구불거리는 컬이 생기면서 제니가 즐기는 러프한 느낌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
4. 묶어도 러프한 느낌은 필수
사진/ @jennierubyjane
업스타일에서도 이 공식은 그대로다. 얼굴 옆으로 긴 머리 여러 가닥을 뺀다든지, 정수리 부분이나 묶은 부분도 매끈하게 싹 묶지 않는다든지 말이다. 특히 제니의 묶음머리를 보면 광대부터 턱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사이드 헤어가 자주 보인다. 옆머리를 낼 계획이라면 이 정도의 길이를 참고할 것. 다만 러프함과 지저분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잔머리를 무작정 많이 빼기보다는 얼굴선을 따라 떨어지는 몇 가닥만 남겨두는 편이 훨씬 예쁘니 기억하자.
5. 웨이브도 생머리와 섞어서
사진/ @jennierubyjane
웨이브를 넣더라도 머리 전체에 같은 굵기와 같은 방향의 웨이브를 반복하는 것 너무 고루하지 않나? 제니는 어떤 가닥은 크게 웨이브를 넣고, 안쪽 머리는 거의 생머리에 가깝게 두면서 컬이 일정하지 않은 스타일을 자주 보여준다. 바로 이 비정형적인 웨이브가 포인트. 고데기를 들었다고 모든 가닥에 성실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샌드펌이나 허쉬펌처럼 자연스러운 컬을 살리는 스타일을 할 때도 모든 부분을 똑같이 말기보다는 얼굴 주변은 웨이브를 조금 크게, 안쪽이나 아래쪽은 생머리거나 약간의 컬만 줘보자. 이 들쑥날쑥한 맛이 제법 분위기 있게 만들어준다.
Credit
- 사진/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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