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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닝닝·전소연처럼, 헝클어질수록 더 예쁜 프렌치 펌

헝클어질수록 더 멋스럽다!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컬을 완성하는 법.

프로필 by 한정윤 2026.08.07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제니, 닝닝, 전소연이 선택한 올여름 헤어 트렌드, 프렌치 펌.
  • 불규칙한 컬과 자연스럽게 부스스한 텍스처가 핵심.
  • 셀럽별 스타일링부터 집에서 빈티지한 컬을 살리는 손질법까지 소개.

프렌치 펌의 본질은 파리지앵들의 무심함90년대 빈티지 록 스타들의 부스스한 텍스처를 더한 데 있다. 컬의 모양이 정형화 되어있지 않고, 굵기와 방향이 제각각 흩어지며 생기는 무드가 특유의 나른하고 쿨한 인상을 만든다. 특히 야외 무대나 페스티벌처럼 바람과 땀, 습도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프렌치 펌의 진가가 발휘되는데, 머리가 헝클어질수록 오히려 빈티지한 멋이 배가되기 때문. 2026 롤라팔루자 무대를 달군 제니, 닝닝, 전소연 역시 이 빈티지 프렌치 펌을 각자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였다고.



제니


사진/ 제니 @jennierubyjane

사진/ 제니 @jennierubyjane

사진/ 제니 @jennierubyjane

사진/ 제니 @jennierubyjane

제니는 가슴 아래까지 길게 떨어지는 머리에 하이 레이어를 내어 무거움을 덜어낸 프렌치 펌을 연출했다. 모발 끝이 깃털처럼 가볍게 날리는 텍스처가 포인트. 컬이 인위적으로 일정하지 않도록 뿌리부터 끝까지 컬의 굵기를 다르게 믹스했다.

사진/ 제니 @jennierubyjane

사진/ 제니 @jennierubyjane

제니는 여기에 이마를 가로지르는 화이트 페더 헤어밴드로 보헤미안 느낌을 더했는데, 꼭 깃털 밴드가 아니더라도 페이즐리 반다나나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주면 더욱 감도 높은 빈티지 룩을 완성할 수 있겠다. 기억해야할 것은 우선 하이 레이어드 컷이 베이스가 되어야한다는 것. 그다음 굵고 불규칙한 젤리 펌 또는 히피 펌 느낌으로 말아달라고 주문해보자.




닝닝


사진/ 닝닝 @imnotningning

사진/ 닝닝 @imnotningning

닝닝은 톤 다운된 딥 블랙 헤어에 뿌리 근처부터 컬을 더해 묵직하면서도 관능적인 프렌치 펌을 보여줬다. 흑발이 주는 깊이감 덕분에 컬의 굴곡과 텍스처가 훨씬 선명하게 도드라지기도. 양 볼을 따라 자연스럽게 쏟아지는 앞머리선부터 컬을 넣어 캣츠아이 메이크업을 한층 또렷하게 강조했다.

사진/ 닝닝 @imnotningning

사진/ 닝닝 @imnotningning

여기에 타월 드라이 후 웻 에센스나 헤어 오일을 적셔서 젖은 듯한 질감을 살린 것이 핵심. 컬이 사방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아주면서 시원하고 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 볼륨이 옆으로 너무 커지지 않게 질감 정리를 하고, 컬링감을 촘촘히 잡아주는 게 필요하겠다. 뿌리 가까이까지 컬이 시작되는 빈티지한 펌을 요청해야한다.




소연


사진/ 전소연 @tiny.pretty.j

사진/ 전소연 @tiny.pretty.j

전소연은 옆볼륨이 빵빵한 자연스러운 웨이브의 프렌치 펌을 선택했다. 페스티벌 룩에 딱 어울리는 꾸안꾸의 정석! 어깨 라인을 넘어가는 기장에서 가볍게 층을 내고, 얼굴형을 감싸듯 커튼 뱅 느낌의 앞머리를 내려 계란형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마무리했다.

사진/ 전소연 @tiny.pretty.j

사진/ 전소연 @tiny.pretty.j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구겨가며 말려,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입체적인 컬이 살아나도록 한 것이 팁. 굵은 롤과 중간 롤을 섞어서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특징으로, 앞머리도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어가도록 컬을 넣어주면 좋겠다.


집에서 빈티지 펌 결 살리는 손질법은?

프렌치 펌의 완성은 ‘대충’에 있다. 고데기로 말수록 프렌치 펌 특유의 빈티지한 멋은 사라진다.


드라이어 바람은 위에서 아래로, 손은 아래에서 위로

샴푸 후 뿌리 부분만 먼저 가볍게 말리자. 모발 중간과 끝은 드라이어로 꼬아 말리지 말고, 찬 바람을 쐬어주면서 밑에서 위로 손으로 구겨 쥐듯 올려주며 말려야 규칙적이지 않은 컬이 살아난다.


컬 크림과 오일의 7:3 비율로

머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 젖은 상태에서 컬 크림을 모발 전체에 넓게 도포해 수분감을 잡아주자. 다 말라갈 때쯤 헤어 오일을 손가락 마디에만 살짝 묻혀 모발 끝과 잔머리 부분에만 더해주면 부스스함은 잡히고 윤기만 남는다.


가르마는 지그재그로

가르마 라인이 자를 대듯 곧게 뻗으면 프렌치의 무심한 맛이 살아나지 않는다. 손가락 끝이나 꼬리빗으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자연스럽게 넘겨주는 것이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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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셀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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