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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지우의 최애 향수는? ‘향수 덕후’가 고른 가을 향수 5

가을에 더 잘 어울리는 향은 따로 있다. 지우의 향수 리스트에서 찾은 다섯 가지

프로필 by 한정윤 2026.08.27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평소 ‘향수 덕후’로 알려져 있는, 하츠투하츠 지우.
  • 깨끗한 비누 향부터 플로럴, 깊은 우디까지 취향도 다양하다.
  • 지우가 애정하는 향수 5가지를 모았다.

사진/ 위버스 hearts2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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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 하트의 어깨 춤으로 SNS를 점령한 하츠투하츠 지우. 데뷔 초 상큼한 이미지에서 최근엔 한층 무드 있는 어른 여자 분위기로 넘어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지우의 향수 취향이 덩달아 화제다.


사진/ 위버스 hearts2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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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버스 hearts2hearts

위버스에서 심심찮게 향수 이야기를 하는 ‘향수 덕후’로도 유명한 그녀. 덕분에 하츄들 사이에서는 지우 향수 정보의 콘텐츠가 나올 만큼, 그가 어떤 향을 쓰는지가 하나의 관심사로 자리 잡았을 정도라고! 비누처럼 깨끗한 향부터 은은한 플로럴, 깊은 우디까지 폭넓게 즐긴다는 그의 취향을 따라가보자. 지우가 애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향수 다섯 가지를 모았다. 지우의 '향덕력'은 확실히 남다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드코롱 21만원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드코롱 21만원

800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스테디셀러. 갓 피어난 프리지아 꽃잎의 맑고 투명한 향에 그린 노트와 머스크가 이어지는 노트로, 포근한 향의 정석으로 꼽히는 제품. 깨끗한 꽃향에 비누 향을 살짝 섞은 것처럼 느껴져 산타 마리아 노벨라 입문 향수로도 자주 거론된다. 플로럴향보다는 파우더리한 느낌이 많이 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잔향만 남아 더 내 살 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향수를 즐겨 쓰지 않는 이들도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입문용 향수로 제격. 화려하진 않지만 세련된 무드를 내고 싶을 때 추천이다.



불리1803 오 트리플 이리 드 말트


불리1803 오 트리플 이리 드 말트 25만원대

불리1803 오 트리플 이리 드 말트 25만원대

대부분 향수가 알코올 베이스인 것과 달리 순수한 워터 베이스로 만들어져 피부 자극이 적고, 톱-미들-베이스로 향이 분리되는 것이 아닌 처음 뿌린 향을 오래 유지하는 게 특징. 실제 후기들을 보면 인생 향수라 로션, 오일까지 다 이향으로 통일했다는 열성 후기가 있는가 하면, 워터 베이스 특유의 짧은 지속력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상당수다. 레몬그라스와 오렌지 블로섬, 그리고 아이리스, 패출리, 인센스로 이어지며 부드러운 잔향을 남긴다. 고급스러운 이끼향, 목욕탕 냄새로도 불릴만큼 개성이 강하니 시향은 필수다.



탬버린즈 블루 히노키


탬버린즈 퍼퓸 블루히노키 50ml 16만원대

탬버린즈 퍼퓸 블루히노키 50ml 16만원대

히노키라는 이름 때문에 편백탕부터 떠올렸다면 잠깐. 블루 히노키에는 파인 오일과 베르가못, 히비스커스가 먼저 시작되고, 워터 노트와 히노키를 지나 시더우드, 드리프트우드, 올리바넘으로 끝난다. 지우가 여름 향수로 추천하기도 한 제품이다. 그래서 나무 향인데도 따뜻하고 포근하기보다는 시원하다. 소나무 향에 물기와 짭조름한 바닷바람이 섞인 듯하고, 뒤로 갈수록 젖은 나무가 마르는 냄새가 난다. 더운 날 우디 향수는 답답해서 못 뿌리겠다는 사람도 이건 한 번 맡아볼 만하다.



딥티크 오르페옹


딥티크 오르페옹 오드퍼퓸 26만원대

딥티크 오르페옹 오드퍼퓸 26만원대

주니퍼 베리, 시더, 통카빈, 재스민이 주요 노트다. 딥티크가 1960년대 파리 생제르맹에 실제로 존재했던 바 ‘오르페옹’을 떠올리며 만든 향으로, 담배 연기와 블러셔 파우더, 오래된 나무까지 향의 배경으로 가져왔다. 주니퍼 베리가 처음에는 알싸하게 올라오고, 시더와 통카빈이 붙으면서 점점 파우더 냄새가 섞인다. 비누 향처럼 깨끗하지도, 전형적인 우디 향처럼 나무 냄새만 나지도 않아 연령불문, 남녀노소 다 쓸 수 있는 향수.



헉슬리 퍼퓸 모로칸 가드너


헉슬리 퍼퓸 모로칸가드너 15ml 4만원대

헉슬리 퍼퓸 모로칸가드너 15ml 4만원대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모로코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향으로. 처음에는 서늘한 물향과 초록 잎 냄새가 나고 자스민, 로즈, 릴리 같은 꽃향을 거쳐 파우더와 머스크로 마무리된다. 꽃집 문을 열었을 때 나는 풀과 줄기 냄새. 화이트 플라워가 들어갔지만 답답하게 달큰하지 않고, 초록한 향기가 꽤 오래 남아있다. 자연스러운 그린 플로럴 좋아한다면 오래 곁에 둘 만한 향. 심지어 가격도 이 중에 제일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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