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슬리퍼, 컬러 하나만 바꿔도 룩이 달라집니다
톤온톤부터 과감한 컬러 매치까지. 컬러 플립플롭 하나로 여름 룩의 분위기를 바꾸는 스타일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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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일색이던 플립플롭이 컬러를 입었다. 레드, 코발트, 그린, 퍼플까지 선택지는 그 어느 때보다 넓다.
- 가장 쉬운 공식은 룩 속 컬러 하나와 잇는 톤온톤, 가장 재밌는 공식은 의외의 컬러 충돌!
- 무채색 룩일수록 발끝의 쨍한 컬러 한 방이 제대로 산다.
여름 내내 신고 벗기 편하다는 이유로 플립플롭을 고르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 플립플롭은 룩 전체의 방향을 정하는 스타일링 무기에 가깝다. 몇만 원도 하지 않는 고무 슬리퍼가 컬러 하나로 발끝에서 존재감을 내는 셈인데, 투자 대비 효과로 따지면 올여름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옷장 속 룩은 그대로 두고 플립플롭 컬러만 바꿔도 매일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게 이 아이템의 진짜 재미. 컬러 플립플롭을 신는 네 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가장 쉬운 공식, 톤온톤
사진/ @bethanmccoy
사진/ @tessavmontfoort
사진/ @fannyolofssons
실패가 두렵다면 룩 안에 이미 있는 컬러와 플립플롭을 이어줄 것. 상의든 스카프든 하나의 컬러를 골라 발끝에서 한 번 더 반복하면 룩 전체에 연결고리가 생긴다. 중간에 아무리 강한 컬러가 끼어들어도 발끝이 어딘가와 호응하고 있으면 흐트러져 보이지 않는 게 이 공식의 힘. 일부러 맞춘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계산된 인상을 주는, 컬러 플립플롭의 가장 안전한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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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채색 룩엔 한 방이 필요하다
사진/ @iamcharlotteolivia
사진/ @weronicalis
사진/ @presleyrosss
화이트와 블랙만 입는 사람일수록 컬러 플립플롭의 효과를 크게 본다. 올화이트든 올블랙이든, 무채색으로 정돈된 룩은 발끝의 쨍한 컬러 하나로 단숨에 생기가 돈다. 같은 컬러의 백까지 더해 위아래로 호응시키면 우연이 아니라 의도가 되는 것도 재미. 룩이 기본에 가까울수록 컬러는 확실하게 가는 게 요령이다. 옷은 그대로인데 인상이 달라지는 경험, 무채색 파일수록 먼저 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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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돌할수록 재밌다
사진/ @phin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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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ennifer_casimiro
톤온톤이 익숙해졌다면 이제 부딪힐 차례다. 룩 어디에도 없는 컬러의 플립플롭을 일부러 신는, 이번 시즌 스트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식이다. 컬러가 서너 개씩 부딪히는데도 이상하게 조화로워 보이는 비결은 채도에 있다. 채도만 비슷하게 맞추면 컬러 수가 늘어나도 소란스럽지 않다. 패턴 위에 컬러를 얹는 응용까지 가능하니 규칙은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즐겁게 부딪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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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컬러가 남는다
사진/ @volgaleoni
사진/ @13.thirteen.treze
사진/ @yuliiacharm
사진/ @manondevelder
레드와 블루가 컬러 플립플롭의 기본이라면, 한 걸음 더 간 컬러들이 올여름의 발견이다. 그린은 무거운 밀리터리 톤 하의를 발랄하게 풀어주고, 퍼플은 휴가지 특유의 자유분방함을 더하고, 페일 옐로는 파스텔 룩에 부드럽게 스며든다. 흔치 않은 컬러라는 것만으로도 이 플립플롭들은 제 몫을 한다. 어차피 몇 만 원의 투자다. 올여름 신발장에 의외의 컬러 한 켤레 들이는 일, 미룰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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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각 이미지 하단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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