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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삶이 궁금해? 상류층 소재 K-콘텐츠!

'화인가 스캔들'부터 '하이라키'까지...상류층 민낯 다 보여줌!

프로필 by 박현민 2024.06.11
대한민국 상위 1%의 삶은 콘텐츠의 주요 소재다. 상류층 삶 자체가 대중의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기 때문.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에서 자란 10대 고교생 이야기를, 백미경 작가의 <마인>은 상위 1%의 상류층 효원家 사람들을 앞세워 흥미를 유발했다. 김순옥 작가의 <펜트하우스> 시리즈 역시 상위 1%만 입주가 가능한 헤라팰리스와 명문 청아예고를 배경으로 했고, 이보다 앞서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사는 SKY 캐슬 상류층 민낯을 다루며 흥행을 일궈냈다. 그리고 현재도 여전히 상위 1%의 이야기를 앞세운 K-콘텐츠가 줄을 잇는다.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포스터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포스터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가 오는 7월 신작으로 공개를 예정한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그룹을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이 화인그룹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다. 정겨운이 완수의 남편이자 화인그룹 후계자 '김용국' 역, 서이숙이 화인그룹 회장 '박미란' 역, 그리고 윤제문이 화인그룹 대표 변호사 '한상일' 역으로 분한다. <화유기>, <최고의 사랑>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공개.


<슈퍼리치 이방인>


넷플릭스 리얼리티 <슈퍼리치 이방인> 포스터

넷플릭스 리얼리티 <슈퍼리치 이방인> 포스터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도 있다. 글로벌 찐부자들의 서울살이를 담아낸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이 바로 그것. K-팝에 심취해 K-엔터테인먼트에 거액의 투자를 한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국내 유일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 유희라, 한국 사랑이 남다른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테오도로, 5천만 팔로워의 슈퍼 인플루언서 누르 나임 등이 출연한다. 30분씩 6부작 구성으로 조세호, 뱀뱀, 미미가 MC를 맡았다.


<하이라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스틸

<SKY 캐슬>의 0.1%보다 수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 작품도 있다. 지난 7일 전 회차 공개된 넷플릭스 7부작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리고 있다. 여느 학원물과 마찬가지로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신선한 청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환혼2>, <빅마우스>를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추혜미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계급이 나뉜 명문사학을 배경으로 한 하이틴물을 완성했다.

Credit

  • 사진 / 디즈니+·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