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한선화→장나라·남지현...조합부터 신선한 신상 드라마!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여자의 반전 충만 로맨스!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이같은 반전 조합이 관전 포인트다. 큰형님 '지환' 역 엄태구, 놀아주는 여자 '은하' 역 한선화가 예측불허한 호흡으로 볼거리를 만들어낼 전망. 특히 전작들에서 군인·복서 등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소화한 엄태구가 '귀여운 모태 솔로 로맨티스트'를 어떻게 소화할지가 웃음 포인트. "다른 세상을 사는 듯한 이들이 편견을 지우고 타인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전하겠다"는 것이 <놀아주는 여자> 제작진의 전언! 6월 15일 첫 방송.

김하늘은 비(정지훈)와 호흡한다. 비슷한 시기에 TV와 영화를 오가며 오랜 시간 열일한 두 사람이지만, 한 작품에서 투샷은 생소하다. 두 사람이 호흡하는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는 치명적인 스캔들 드라마. '골프선수 출신' 재벌가 며느리, '경찰 출신' 경호원이 합심해 절대악을 무너뜨리는 권선징악 스토리와 더불어 김하늘과 정지훈이 만들어 낼 '케미'가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 7월 3일 1~2화 첫 공개 후 매주 수요일 2편씩 순차 공개, 총 10부작.

장나라는 남지현과 '굿파트너'가 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물. 달라도 너무 다른 상극 콤비 차은경과 한유리가 생성하는 '단짠' 워맨스가 작품의 핵심이다. 실제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해 공감력을 높였으며, '알고있지만,'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