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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위'를 아시나요? 요즘엔 '버거'와 이것을 먹는다고?

풍미 MAX, 위스키와 햄버거의 오묘한 만남

프로필 by 박수지 2024.01.16
Image/@Shakesha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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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맥주,
삼겹살은 소주,
햄버거엔 위스키?


음식에 진심인 이 세상에는 평생 바꿀 수 없는, 바꾸고 싶지 않은 불변의 법칙들이 있다. 바삭하고 촉촉한 치킨의 짝꿍 맥주, 기름진 삼겹살과 소주 한 모금.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믿고 먹는 ‘근본’ 메뉴로 불리는 이 조합들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지친 퇴근길과 주말을 책임져왔다. 그런데 2024년, 그 옆자리를 노리는 대담한 뉴페이스 ‘버위’가 등장했다. ‘버위’란 버거와 위스키 조합을 이르는 말로, 느끼한 치즈와 육즙이 가득한 햄버거에 위스키를 곁들여 먹는 것. 위스키는 개인의 취향과 햄버거의 스타일에 따라 스트레이트 샷으로도, 탄산을 더해 청량감 넘치는 하이볼로도 즐길 수 있다.

작년 상반기, 본격적인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용 문화가 널리 퍼지게 되면서 ‘위스키 열풍’이 시작되었다. 급부상한 위스키의 인기에 발맞춰 외식업계와 브랜드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위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플레이스·페어링을 제안했다.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와 ‘쉐이크쉑’은 각각 ‘잭 다니엘스’, ‘메이커스 마크’와의 콜라보를 통해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하며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 소비 트렌드를 공략했다. 한편 서울 곳곳에는 이미 버거와 위스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가게들이 하나둘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까지. 매번 같은 메뉴, 매번 같은 술에 지겨운 당신. 이번 주 주말, 페어링 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버위'를 추천한다.


Here's looking at you '버위', 추천 맛집 3


1. 패티앤베지스 (성수/신사)
Image/@pattyandveg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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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드번 (성수)
Image/@with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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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PS (삼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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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쩝쩝박사·맛잘알' 유튜버 허챠밍이 리뷰하는 '버위'

Credit

  • Image/Shake Shack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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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허챠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