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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 영화 보면 성공합니다

‘24년에는 다른 삶을 살겠다’ 다짐한 사람들을 위한 영화 5선.

프로필 by BAZAAR 2024.01.03
사진/ @sonypictures

사진/ @sonypictures

새해 첫 노래가 한 해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듯이, 첫 영화가 한 해의 마음가짐을 정한다. 이렇듯  2024년 ‘처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 5가지를 소개한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다룬, 개봉 예정작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더 비기닝>부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다룬 <소셜 네트워크>, 애플의 창립자<스티브 잡스>와 일본의 천재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갖가지 차별을 이겨내고 결국은 나사의 자랑스러운 연구원이 된 흑인 여성들의 <히든 피겨스>까지.  
 
해당 영화 속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천재적인 면모는 물론, 확고한 가치관으로부터 나오는 고집과 독특한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스티브 잡스>에서 ‘디자인은 무조건 미니멀 하고 깔끔해야 한다’는 잡스의 억센 고집.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에서는 평생을 음악으로 살아왔음에도 음악을 향한 사카모토의 순수함과 열정을 내비친다. 남한테 휘둘리지 않는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 늘 ‘왜?’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발전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2024년 우리들이 가져야 할 지표를 볼 수 있다. 혹시 2024년 아직까지 새해 계획을 못 세웠다면, 해당 영화들을 감상하며 성공한 이들의 특징을 흡수해 한 해의 계획을 세워보자.

  
“비판받는 게 두렵다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아마존: 더 비기닝>   

미국 온라인 소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공룡 기업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뉴욕 월가에서 일하던 그가 ‘우연’을 통해, 일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온라인 판매사업을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고군분투의 과정을 그려냈다. 성공의 그늘에는 늘 실패가 있듯이 큰 성취를 이뤄낸 그의 이면에는 무모한 도전, 피나는 노력과 희생이 자리하고 있다.
 
 

‘성공과 우정, 당신의 선택은?’  

<소셜 네트워크>

지금은 메타로 바뀐, ‘Facebook’의 창시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창립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마크 저커버그는 명문대 여대생 외모 매칭 사이트로 시작해 페이스북을 창립하여 전국으로 웹 서비스를 늘려가는데, 그 과정에서 저커버그는 성공에 대한 야욕과 거만함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그러한 장면들은 ‘성공과 우정’에 있어 우리들에게 물음표와 느낌표를 하나씩 던져준다.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자기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영화다. 애플 성공의 이면에는 잡스의 확고함 속에서 발현된 황소 고집이 있다. 예를 들면 프레젠테이션에 항상 똑같은 옷을 입고 올라가는 것, 광적으로 미니멀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들이 있다. 성공을 위해선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순수함과 궁금증이 데려다주는 다음 세계’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3기 암 판정을 받은 후, 그의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다. 성공한 음악가임에도 늘 순수한 소리에 대한 열망과 항상 ‘왜?’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탐구하는 자세로 음악을 대한다. 영화 속 그의 마음가짐에서 우리는 일상 속 ‘궁금증’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다. 궁금증은 탐구로 이어지고, 탐구는 곧 지식으로 이어지니.
 
 
“함께 오르지 않으면 정상엔 못 올라가”

<히든 피겨스>

흑인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 지금보다 더 심각하던 시절, 항공우주국 NASA에서 일하던 흑인 여성 연구원들이 차별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다. 갖가지 차별 속, ‘흑인 여성’으로 살아가는 그들이 같은 인간으로서 존중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한 마음인 사람들의 '단결력'과 팀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홍준
  • 사진/ @sonypictures
  • 영상/ 각 제작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