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증가로’의 핫 플레이스 6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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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증가로’의 핫 플레이스 6

연희삼거리에서 홍제천 홍남교 사이에는 맛집과 재미있는 가게가 많다.

BAZAAR BY BAZAAR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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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드스틱 @budstick_

 

간판도 달려있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작은 가게. 남대문 소월길에서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 2020년 이곳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버드스틱은 포장 판매만 하는 케이크 가게다. 목·금·토 3일만 영업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수요일, 인스타그램에 판매 메뉴 게시글이 업로드되면 댓글에 픽업 날짜와 원하는 조각 케이크의 수량을 적는 식이다. ‘몽블랑타르트’, ‘딸기초코생크림케이크’, ‘빅토리아케이크’ 등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케이크는 어떤 걸 선택해도 실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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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고싶은 선리네 @sunlee.ne

 

메뉴도, 공간 분위기도 마치 친구 집에 간 것처럼 편안하다. 가고싶은 선리네는 주인장이 혼자 꾸려 나가는 작고 아늑한 식당. 주문 후 조금 기다리면 맛있고 정성 가득한 음식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일행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도란도란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메뉴 중에서는 야채 닭 육수에 남해 바지락을 넣어 만든 ‘조개크림스튜’가 별미다. 조개를 다 먹고 난 뒤에는 파스타 면을 추가할 수 있다. 가게가 크지 않으니 방문 전 예약이나 좌석을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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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쿳사 @coottha_official

 

버드스틱과 가고싶은 선리네 맞은편에 있는 쿳사는 웨이팅이 있는 연희동의 브런치 맛집이다. ‘호주식 브런치’를 지향해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가 적절하게 사용된 메뉴들이 돋보인다. 대표 메뉴는 ‘쿳사 베네딕트’로 두툼한 빵 위에 수란과 베이컨, 구운 시금치 등이 푸짐하게 올라갔다. 폴디드 에그와 쿳사에서 만든 칠리잼이 어우러진 ‘칠리 폴디드 에그 & 칠리잼’도 독특한 메뉴. 쿳사는 빵, 소스, 뇨끼 반죽 등 모든 식자재를 직접 만든다. 맛뿐만 아니라 원가를 절감해 아낌없이 내어주기 위함이다. 그래서 한 끼 식사처럼 든든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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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들랏 @_woodlot_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 마음이 평온해진다. 간판은 없지만 쇼윈도에 진열된 모빌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쇼윈도멍’을 하고 싶은 이곳은 목재로 만든 모빌과 소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우들랏의 공방이자 쇼룸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스탠딩형, 행잉형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을 만날 수 있다. 저마다의 리듬으로 움직이는 모빌은 새해의 선물로도 제격. 페인트칠이 벗겨진 쇼룸의 벽이 모빌과 어우러져 더욱 근사한 분위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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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롱보트스모커 @longboatsmoker

 

북유럽 정통 방식에 따라 만든 훈제 연어를 판매하는 롱보트스모커의 오프라인 매장이다. 롱보트스모커에서는 노르웨이에서 가져온 생연어의 손질 및 선별부터 슬라이스, 훈연까지 모든 과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 과정 중 한 번도 냉동하지 않아 더욱 신선한 훈제 연어를 맛볼 수 있다. ‘트러플 훈제 연어’, ‘비트 훈제 연어’, ‘시즈닝 훈제 연어’ 등 취향에 따라 훈제 연어를 고를 수 있는 것도 특징. 훈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훈제 크림치즈’도 추천한다. 크림치즈와 훈제 연어를 섞어 만들었으며 베이글에 발라 먹으면 맛있다.
 
@poset.official@poset.official@poset.official
 

6. 포셋 @poset.official

 

사람들은 이곳을 ‘엽서 도서관’이라고 한다. 건물 3층에 비밀스레 자리한 포셋은 지난해 6월 문을 연 엽서 가게다. 오로지 엽서만 전문적으로 다룬다. 마치 도서관 책장처럼 선반에는 사진, 일러스트, 타이포그래피로 만든 각종 엽서가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3,000여 종의 엽서 가운데 나만의 엽서를 찾는 즐거움, 오랜만에 손 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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