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비롯해 음반 본상,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 멤버 제이홉이 수상한 '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상'까지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발매한 '프루프(Proof)'로 33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BTS는 지난 2018년(32회)부터 올해(37회)까지 6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을 수집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0년 받은 음원 부문 대상까지 합산하면 대상 트로피만 총 7개다.
그룹을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제이홉은 "팀을 대표해서 얘기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또 겸손하게 받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이어 시상식 전날인 6일 입대한 진을 제외한 6명의 멤버가 한 자리에 모여 술자리를 가진 일화도 공개했다. 제이홉은 "참 오랜만에 만나 술 한잔을 했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 다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여서 이 자리를 함께할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라고 완전체로서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룹 아이브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글로벌 인기 그룹 세븐틴 역시 음반 본상, 베스트 퍼포먼스, 타이 케이팝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날 MC는 이다희·성시경·박소담·닉쿤이 맡았다. 또한 시상자로는 배우 송중기와 이준호 등이 참석해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태국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4MC 성시경, 이다희, 박소담, 닉쿤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시상자로 나선 이준호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 디지털 음원 대상 : 아이브
▲ 음반 대상 : BTS
▲ 디지털 음원 본상 : (여자)아이들, 김민석, 뉴진스, 박재범, 빅뱅, 싸이, 아이브, 임영웅
▲ 음반 본상 : 엔하이픈, NCT, NCT 127, NCT 드림, BTS,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싸이
▲ 최고 인기 가수상 :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 신인상 :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 베스트 그룹 : 트레저
▲ 베스트 퍼포먼스 : 세븐틴
▲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 비오, 윤하
▲ 베스트 아르앤드비(R&B)/힙합 : 빅나티
▲ 제작자상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PD
▲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 : BTS
▲ 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 : 제이홉(BTS)
▲ 타이 케이팝 아티스트 : 세븐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