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영양제 먹으면 정말 꿀잠 가능?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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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영양제 먹으면 정말 꿀잠 가능?

<바자>에디터 3인의 수면영양제 한 달 간 섭취 결과를 공개한다.

BAZAAR BY BAZAAR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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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의 효과를 기대하진 말 것

 
긴장을 완화해 평온한 컨디션을 만드는 두 가지 성분이 조합된 알파프로젝트 수면건강을 복용했다. 성분이 두 가지나 함유되어서 일까? 함께 수면 영양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다른 기자들에 비교해 이틀 만에 빠른 효과를 느꼈다. 수면 영양제를 복용하고 10분 정도 지나면 몽롱하게 졸린 기운이 몸에 퍼지는데, 이때 바로 잠자리에 누우면 쉽게 잠들 수 있어 신기했다. 얼마나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지 좀 더 객관적인 측정을 위해 매일 잠들 기 전, 애플 워치로 수면측정 앱을 연동해 사용했다. 평소에는 주황색에 가까웠던 그래프가 대부분 노랑에 가까웠다. (초록색일수록 잘 잤다는 것, 빨간색일수록 잠들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용 초반에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수면 영양제를 전파할 정도로 효과가 꽤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바자〉 12월호 아이템을 배당을 받은 날부터 효능이 급격히 떨어졌다. 잠들 기 전까지 쉼 없이 생각하고, 고민했기 때문인지 일주일 내내 한 시간 이상을 뒤척이다 잠들었다. 중추신경에 직접 작용하는 수면제가 아닌 만큼 뇌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었던 것. (실제 대부분의 수면 영양제는 긴장을 완화하고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숙면을 돕는 원리가 적용되어 있다) 잠드는 시간을 조금 앞당기고, 깊이 자는 시간을 약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큰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해 잠들지 못하는 상태라면 실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by 뷰티 에디터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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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이 편해지고, 피로감이 줄었다

 
잠을 늦게 자기 때문인지, 매달 마감으로 쌓인 피로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늘 피곤하다. 잠드는데 오랜 시간이걸리거나 불면증이 있다기보단 잠을 깰 때 개운하지가 않아 수면 영양제를 찾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먹기 전보다 빠르게 잠드는 효과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수면 영양제를 복용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자다가 자주 다리에 쥐가 나서 깨곤 했는데 수면이야기 락티움은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제품이라서 인지 이후론 한 번도 쥐가 나지 않았다. 아침 피로감도 어느 정도 줄었다. 늘 앓는 소리를 내며 누웠다 앉기를 반복하던 아침 기상이 좀 더 빠르고 편해졌다. 특히 3박 5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발리 출장에서 그 효과를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비행 후 이른 아침 일정이나 밤 비행에도 큰 피로감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수면 시간이 비슷하거나 더 늦어진 거로 봐서는 수면의 질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 같다. 빠른 수면을 유도하고 싶다면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안전하게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과 성분을 잘 판단해 자신에게 맞는 수면 영양제를 시도해봐도 좋다. 단, 짧은 기간 내에 대단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단, 꾸준히 복용할 것. 영양제는 약이 아니다. by 뷰티 디렉터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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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줄여 편안한 하루의 마무리를 돕는다

 
평소에 누워서 뒤척이거나 잠이 오지 않는다는 느낌 없이 잘 잠드는 편이지만 중간에 자주 깨고, 깊게 잠들지 못한다. 굿슬립 가바를 복용하기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자 이런 문제점이 개선되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평소보다 깊게 푹 잔 것 같은 느낌이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훨씬 개운했기 때문. 하지만 수면의 질이 점차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더 개선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매일 수면 영양제를 복용 중이라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오히려 효과가 더 떨어진다는 느낌. 퇴근 후, 종종 맥주를 마시는데 그런 날에는 수면 영양제 섭취를 피했다. 꾸준히 먹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가 덜 했던 걸까? 어느 날은 숙면했다고 느꼈지만, 다른 날은 그렇지 못했다. 수면 영양제를 복용하고 30분 정도 지나면 몸이 나른하고, 긴장이 풀어지고, 스트레스가 완화된다는 느낌이 든다 점은 만족스럽다. 하루를 좀 더 편안하게 마무리하는데는 확실히 도움이 되기 때문. 스트레스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복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약이 아닌 만큼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자. by 디지털 에디터 김수진


잠을 자도 피곤한 사람을 위한 영양제

식약처에서 수면 질 개선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은 감태추출물, 락티움(유단백가수분해물), 쌀겨주정추출물,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L-테아닌으로 수면 영양제를 선택할 때 앞에 언급한 성분을 고려하자. 다만 기능성 내용에 인정되는 함량을 함유했는지, 그 외 다른 성분은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는지,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을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처럼 한 달 이상 섭취해야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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