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자 유튜브 '홈터뷰' 캡처
현관 문을 여는 순간, 쏟아지는 햇빛 사이로 거실의 레드 체어와 가운데 위치한 초록색 낮은 나무가 반갑게 맞이하는 공간. 집 보다는 '공간'이라고 하는 게 더 가까운 이곳은 집에서 상업적인 공간인 '홈무씨'를 운영하고 있는 송태영 디렉터의 1인 사무실이자, 집이다. 부엌만 리모델링만 하고 최근에 이사를 왔다는 그는 이 곳에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거나, 독일브랜드 텍타의 가구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텍타'체어가 놓여져있는 거실에서 열 걸음만 움직이면 굉장히 사적인 공간인 침실이 보인다. 침실 또한 그가 애정하는 작품과 가구들로 빼곡히 채웠다. 제3자에 의해 집으로 변신하기도, 오피스로도 확장하는 그의 작은 우주를 영상에서 확인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