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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이재욱 황민현 / tvN 〈환혼〉 스틸
내달 18일 첫 방송 예정인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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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무덕이 역
」정소민은 '무덕이' 역을 맡았다. 무덕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천하제일 살수인 낙수(고윤정)의 혼과 뜻대로 따라주지 않은 허약한 육체를 지닌 인물. 장욱(이재욱)의 시종이자, 그림자 스승이 되어 도련님 장욱을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가르친다.
안대를 두른 채 긴장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과 누군가를 향한 날카로운 표정 등이 담긴 스틸을 비롯해 '지나가는 자리마다 사람들 목을 떨어지게 하여' 낙수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 더해진 티저영상은 그 자체로 인상적이다.
시골 출신의 순박한 무덕이의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살수의 혼을 숨긴 채 평범한 하인으로 위장한 모습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무덕이 캐릭터를 통해 그간 정소민에게서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얼굴과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 -〈환혼〉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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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장욱 역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 '장욱' 역을 맡았다. 장욱은 온 나라 사람들이 다 떠드는 막장 출생의 비밀을 지닌 비련의 도련님. 인생의 불만을 골질로 풀다가 얼결에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이를 만나게 되면서 운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곧은 자세, 진중한 표정까지, 고상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새하얀 빛깔의 돌산 위에서 의문의 책을 태우지만, 그것이 다시 복구되는 기이한 영상이 티저 영상에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재욱은 겉으로는 고상한 명문가 도련님이지만, 속으로는 불같은 악동 기질이 있는 장욱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 강인한 남성미에서 짓궂은 소년미까지 두루 선보일 이재욱의 팔색조 열연을 기대해 달라 -〈환혼〉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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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서율 역
」황민현은 대호국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서율' 역을 맡았다. 서율은 문무, 인품, 외모 등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지나치게 완벽한 나머지 현실 감각이 둔한 무자극 맹물미의 소유자로 비밀스런 소녀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다.
귀공자 서율로 완벽 변신해 책을 읽고 있는 스틸, 그리고 갈대밭에서 검을 휘두르는 액션신과 더불어 화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티저영상은 〈환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황민현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남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 예정이다. 송림의 천재 귀공자와 첫사랑을 간직한 순정남 서율을 연기할 황민현이 〈환혼〉에서 어떤 활약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을지 지켜봐 달라 -〈환혼〉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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