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의 새로운 예능
〈뜻밖의 여정〉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나영석·신효정 PD가 연출을 맡은 〈뜻밖의 여정〉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제94회 오스카 시상식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윤여정의 오스카행 여정을 담아낸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모두를 기대하게 만든 예능 〈뜻밖의 여정〉은, 나영석 PD가 윤여정 배우와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
우연하게 시작됐다고.
아카데미 시상식과 홍보 일정 때문에 미국 LA로 출장 가신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같이 가서 선생님의 미국 생활이나, 국내와 좀 다를 것 같은 미국 현지 여러 행사를 소화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담아보자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나영석 PD
나 PD에 따르면
〈뜻밖의 여정〉에 담긴 의미는 중의적으로 1)저녁 자리를 하다가 갑자기 기획한 프로그램, 2) 배우를 업으로 삼고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위대한 성취를 이뤘지만 또 한편으로 "그냥 일일뿐이야!"라고 시크하게 외치는 배우 윤여정 뒤에 가려진 진짜 '뜻밖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
배우
이서진이 매니저 역할로 동행한 이유는 〈윤식당〉, 〈윤스테이〉로 호흡을 맞춰 친분이 있는 것과 더불어 영어와 미국 생활에 익숙하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LA의 풍경과 할리우드에서 멋지게 일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늘 탈주를 꿈꾸는 매니저 이서진의 모습은 덤이다. 과거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잇는 본인만의 프로그램 '이서진의 라라랜드'를 만들어가는 모습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 -나영석 PD
출연하는 예능마다 의외의 빅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윤여정의 새 예능〈뜻밖의 여정〉은 오는
5월 8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