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시땅의 원료는 47명의 주요 생산자, 이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1만명이 넘는 작업자가 함께 참여해 만들고 있다. 누가 키웠는지 알고 있다는 것은 원산지 확인이 가능하고 재배 방식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뜻. 버베나, 이모르뗄과 같은 주요 원료는 모두 프랑스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다. 유기농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농약과 화학 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유기 비료와 미생물 등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해야한다. 눈에 보이지 않아 소홀할 수 있는 원료부터 제대로 관리하고 있다.

록시땅에서 2018년부터 진행했던 공병 재활용 캠페인 ‘RETHINK BEAUTY'.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인 테라사이클과 함께 한 이 캠페인은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세지를 전해왔다. 화장품 용기 재활용이 거의 안되고 있다는 사실이 지금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점부터 록시땅은 공병 수거를 시작했다. 록시땅이 얼마나 환경 보호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작년 한 해 수거한 공병은 2,268kg. 수거한 공병으로는 업사이클링 제품인 얼쓰백을 만들었고 수익금 전액을 자원순환활동을 위해 기부했다.

록시땅은 매장부터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명 'MEGA 프로젝트'로 'Make Earth Green Again’이란 뜻.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돼 전세계의 록시땅 매장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의도 더 현대 매장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가는 중. 가구 조립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자재를 모아 만든 소재를 매장 디스플레이에 사용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티끌 플라스틱’을 모아 매장 가구의 상판을 제작했다. 록시땅 코엑스 매장은 종이 소재만으로 홀리데이 디스플레이를 연출했고 수거된 공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콘크리트를 활용하기도 했다.

이제 록시땅의 베스트 셀러 제품을 소분해서 살 수 있게 됐다. 일부 매장에서 친환경 소분 매장인 ‘리필 파운틴’을 운영한다는 반가운 소식.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필요한 양 만큼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보틀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것. 리필이 가능한 제품은 버베나 샤워 젤, 아몬드 샤워 오일, 시어 버네나 핸드 앤 바디 리퀴드 솝,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 인텐시브 리페어 컨디셔너다. '리필 파운틴'은 록시땅 코엑스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스타필드 하남점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욕실에 구비해 둔 클렌징 아이템을 떠올려보자. 샤워 젤, 샴푸, 핸드 워시 등 많은 제품들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고 사용 후에 통째로 버려진다. 록시땅은 이러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 쓴 용기나 디스펜서에 채워서 사용할 수 있는 에코 리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버네나 샤워 젤, 시어 버베나 핸드 앤 바디 리퀴드 솝, 인텐시브 샴푸, 볼륨 & 스트렝스 샴푸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 셀러가 모두 정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86%까지 줄인 친환경 패키지에 담겼다. 각각의 제품이 가진 매력도 놓칠 수 없다. ‘버베나 샤워젤’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버베나를 원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 부드러운 거품이 보디 피부에 순하게 작용해 샤워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샤워할 때마다 상쾌함을 더해준다. ‘시어 버베나 핸드 앤 바디 리퀴드 솝’은 핸드 워시와 보디 워시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어 버터가 5% 함유돼 손부터 몸까지 전부 촉촉하고 부드럽게 케어하며 레몬 버베나 잎 추출물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는 96% 이상 자연 유래 성분이 담겨 있어 순하다. 5가지 식물성 에센셜 오일과 검은 귀리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이 두피를 건강하게 케어하고 손상 모발에 영양을 더한다. 특히 얇고 끊어지는 모발에 추천한다. '볼륨&스트렝스 샴푸'는 기존 식물성 에센셜 오일에 식물성 케라틴과 풍부한 아미노산이 함유됐다. 모발의 뿌리부터 탄탄하게 케어해 풍성한 볼륨을 더해준다. 록시땅의 다양한 에코 리필 제품과 함께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함께 챙겨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