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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델리 @goattdeli
문을 열자마자 인스타그램 핫 플레이스로 등극한 고트델리는 빵부터 햄, 베이컨, 그리고 피클까지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이즈니 버터를 듬뿍 넣은 잠봉뵈르는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단순하지만 모든 재료가 풍부한 맛을 내며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잠봉뵈르 외에도 스모키한 향이 매력적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잠봉을 올린 피자도 인기 있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잠봉뵈르를 맛보려면 발걸음을 서두를 것. 다행히 서촌과 압구정, 두 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에르제 @herge.shop
하루에 100여 개 만들어지는 잠봉뵈르도 오후 2~3시면 모두 솔드아웃된다는 곳. 성수동에 자리한 에르제다. 에르제는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건강한 식사용 빵부터 달콤한 패스트리와 구움과자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베이커리다. 유기농 밀가루로 당일 반죽해 구워낸 바게트가 잠봉뵈르 맛의 차이를 만든다. 솔드아웃이 걱정된다면 예약 주문을 노리자. 네이버예약을 통해 잠봉뵈르를 방문 하루 전 미리 결제하고 다음 날 픽업할 수 있다. 다가오는 봄에는 에르제의 잠봉뵈르를 들고 서울숲으로 피크닉을 떠나면 딱 좋겠다.
#바게떼리아 다 미아논나 @mia.nonnaa
샌드위치를 좋아한다면 미아논나를 모를 수 없다. 미아논나는 성수동으로 이전하기 전, 처음 망원동에 매장을 오픈했을 때부터 맛있기로 유명했던 샌드위치 전문점. 지난해 문을 연 바게떼리아 다 미아논나는 미아논나의 두 번째 브랜드로, 역삼동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 입점해있다. 바게떼리아 다 미아논나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바게트로 만든 다양한 바게트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데, 그중 대표 메뉴가 바로 잠봉뵈르다. 겉바속촉의 바게트, 그리고 샌드위치와 함께 제공되는 당근라페가 특히 인상적이다.
#스윗 사워 솔트 @sweet_sour_salt_
연남동의 스윗 사워 솔트는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픽한 잠봉뵈르 맛집으로 유명하다. (“제가 최근에 맛집을 발견했어요. 배달 시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몇 번 시켜 먹었어요.” 이 말을 시작으로 스윗 사워 솔트의 잠봉뵈르 먹방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잠봉뵈르를 하프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어 여러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스윗 사워 솔트는 합정동에 있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아쁘가 델리숍 겸 브런치 카페로 다시 오픈한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기거나 델리숍답게 매장에서 만든 빵과 수제 햄, 베이컨, 테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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