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부터) Poiret 사봉 뿌흐 르 비싸쥐 14만9천원. Oera 래피드 리스폰스 크림 마스크 18만원. Swiss Perfection 셀룰라 리제너레이팅 스킨 크림 33만8천원.
코로나로 인해 뷰티 업계가 암흑기를 겪고 있지만 고가 뷰티 브랜드는 되려 국내외로 인기를 끄는 상황.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대신 자기 관리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패션 기업에서는 일찌감치 럭셔리 뷰티 시장 전면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퍼펙션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스위스퍼펙션은 에센스 가격만 최대 1백만원. 세계 주요 호텔과 스파에서 이용하고 유럽 왕족과 유명 배우가 사랑하는 브랜드란 점을 내세운다. 한섬에서 론칭한 오에라는 고가 뷰티 시장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전량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것이 특징. 주요 제품 가격은 20만~50만원이며 가장 고가인 크림은 1백20만원대에 달한다.

(왼쪽부터) Oera 시그니처 프레스티지 앰플 10ml*4ea 1백23만원. Poiret 수블리메 라 크렘 72만원. Swiss Perfection RS-28 셀룰라 인텐스브 트리트먼트 50mg*7ea & 3ml*7ea 1백10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