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들
17일간의 대장정, 끝! 도쿄올림픽 안녕~
말도, 탈도 많았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소소한 기쁨을 안겨준 도쿄올림픽 2020이 막을 내렸다.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은 '직관'할 수 있길 기원하며 올림픽의 면면을 살펴봤다.
올림픽 종목 OLD & NEW
앞으로도 새로운 종목이 속속 추가될 전망이다.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는 썰매 종목인 여성 모노봅을,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스노보드 크로스 등 7개 종목이 추가된다. 2024 파리올림픽에선 ‘브레이크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적으로 브레이크 댄스 강자로 알려진 한국은 '금메달'을 노리는 유력 승자 중 하나다.
사라진 종목도 있다. 1900년 파리에서 열린 2회 올림픽 종목 중 실제 사람을 물에 빠뜨려 구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는 종목인 '인명구조'가 있었으나 익사 사고가 발생해 종목 폐지의 원인이 되었다고. 1900년부터 1920년까지 '줄다리기'도 정식 종목이었으며, 제한 시간 동안 누가 더 많은 푸들의 털을 깎느냐를 재는 '푸들 털 깎기 종목'도 있었다. 당시 프랑스 여성 농부가 2시간 동안 18마리의 푸들 털을 깎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는 장사 아니에요 #올림픽의 저주
1896년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린 이래 상업적으로 성공한 올림픽은 1996년 애틀랜타 하계올림픽과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정도. 몬트리올시는 1976년 올림픽 이후 30년 넘게 빚을 갚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은 2011년 그리스 경제 위기의 원인이 됐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도 마찬가지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승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