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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자마자 입소문 난 #가오픈 맛집인가요?

오픈하자마자 입소문 난 신상 맛집 3곳. 알려진 게 많지 않은 이곳에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물어봤다.

BYBAZAAR2021.07.13
사진 원형들
원형들
 
원형들은 을지로의 섬광 바로 아래층에 자리한 디저트바다. 고수, 딜, 감태, 엔초비 등의 식재료를 사용해 비주얼과 맛, 둘 다 놓치지 않는 크리에이티브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원형들’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사실 공간을 만들 때 이름에 큰 의미를 두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저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할 수 있는, 한 단어의 이름을 생각하곤 하는데요. 우리가 진짜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디자인과 공간일 것, 그리고 최대한 식재료 본연의 맛과 모습을 유지한 디저트를 만들 것. 원형들을 준비하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 두 가지와 부합하는 이름이 ‘원형들’이라고 생각했어요.
 
‘디저트바’라는 소개가 조금 생소해요. 저희가 추구하는 모습은 ‘밤의 카페’입니다. 카페와 바의 경계 없이 커피와도, 와인과도 편하게 어울리는 디저트를 선보이죠. 한낮에 화이트와인과 어울리는 가벼운 디저트, 해 질 녘 레드와인과 식사처럼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 모두 다 있어요.
 
원형들이 추구하는 디저트 스타일이 있다면요?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먹는 디저트. 먹으면서 각각 새로운 맛의 레이어가 느껴지길 바랍니다. 음료, 와인과의 페어링도 물론 중요하고요.
 
특별히 추천하는 메뉴가 있나요? 케이크류에서는 고수크림케이크와 핑크딜케이크, 퀸아망류에서는 감태퀸아망, 옥수수퀸아망, 부라타잠봉퀸아망을 추천합니다.
 
 
인스타그램 @wonhyeongdeul
 
사진/레드브릭
 
레드브릭


2011년 호주 캔버라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레드브릭(RDBK)의 한국 매장이다. 이곳 가로수길점에서는 커피 메뉴뿐 아니라 티 에이드, 오버나이트 오트 등 다양한 논 커피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레드브릭과 한국의 인연이 궁금해요. 레드브릭은 호주 캔버라에서 온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재작년 레드브릭 팀이 일본 진출을 시도했다가 통관 등의 문제로 결렬되었어요. 그러던 중 작년 호주 레드브릭에서 근무하시던 대표님께서 한국 출장을 왔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돌아가지 못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레드브릭 매장을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레드브릭은 어떤 스타일의 커피를 추구하나요? 레드브릭은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니크한 커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해요. 4가지 블렌드 외에도 정말 다양한 원두를 다루기 때문에 커피 세계를 탐험하기 좋죠. 온전히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약수 쇼룸, 그리고 커피를 매개로 다양한 맛과 휴식이 있는 가로수길 매장, 두 곳에서 레드브릭을 만날 수 있어요.
 
 
레드브릭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인가요? 그 외 추천하는 메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시그니처 음료가 있지는 않지만, 커피가 가진 고유의 향미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는 블랙이 시그니처가 아닐까 해요. 가로수길점에서는 오버나이트 오트를 추천해요.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기 위해 호주에서는 오버나이트 오트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데요.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아침에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예요.
 
 
인스타그램 @rdbk_kr
 
사진/페블스
 
페블스
 
일본과자전문학교 1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이 뭉쳐 만든 페블스는 푸딩과 쇼트케이크를 주력으로 하는 연남동의 디저트 가게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귀여운 푸딩들을 맛볼 수 있다.
 
 
페블스에 관해 소개 부탁드려요. 페블스는 미국의 다이너스러운 분위기에서 일본 스타일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조그만 카페입니다.
 
 
선후배 사이인 두 분이 함께 페블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일본에서 생활하던 당시 백화점 지하에 있는 케이크 가게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어요. 서로 일하는 스타일이 잘 맞아서 ‘나중에 꼭 같이 가게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둘 다 어느 정도 이 일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서 올해 초부터 계획을 세우고 함께 오픈하게 되었어요.
 
 
푸딩을 메인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일본 유학 시절, 편의점에서 항상 여러 종류의 푸딩을 사 먹곤 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가 푸딩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한국에는 저희가 원하는 스타일의 푸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들게 되었어요.
 
 
페블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인가요? 역시 푸딩입니다. 매장에서 드시고 가실 경우에는 생크림과 체리를 올려 귀여운 푸딩 전용 잔에 내어드리고 있어요. 쇼트케이크도 추천합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바뀌기 때문에 시즌마다 새로운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인스타그램 @pebbles_seoul